- 2025. 5. 5.
"체크아웃을 계속 미뤘어요.."
고양이들을 반려동물 호텔에 맡기고 연락 두절된 주인?!
#탐정 #24시 #탐정실화극 #반려동물 #실종 #딩크족 #외도
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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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언제부터 이상하다고 딱 생각이 들었습니까?
00:03답장이 2, 3일에 한 번 오던 게 한 5일에 한 번 오거나
00:07언제쯤 체크아웃 하실 건가요? 하면 예를 들어서 8월 30일 날 가겠다 해놓고
00:138월 30일 대기 한 29일? 28일 요쯤 되면 또 연장을 하고
00:18제가 사전이 생겨서 뭐 못 데리러 갈 것 같습니다. 좀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00:25체크아웃은 주중에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00:27제가 아직 일정이 좀 남아서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00:32점점 미뤄집니다.
00:34제가 어제 라오스에 출장을 와서 다음 주 수요일에 한국에 들어가는데
00:38애들을 다음 주 주말까지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00:44일정이 변경돼서 아직 서울에 있는데 이달까지만 애들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00:51계속 좀 미뤄지네요.
00:52제가 동남아 현장에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보니 따로 신경을 못 썼다.
01:00또 지금 스리랑카 뭐 하시는 분이고
01:05바깥으로 라오스 스리랑카 궁금하네.
01:10무슨 일을 하는 것 같냐?
01:12모르겠습니다.
01:13해외 뭐 엔지니어인가?
01:17건강검진이어서 못 온다.
01:20제가 몸이 안 좋아서 며칠 치료를 받다 보니 또 늦다.
01:23아하...
01:24지금 이분이 하신 말씀을 제가 쫙 적어봤는데
01:27네.
01:28픽업, 일정, 부고, 라오스, 동남아, 서울, 필리핀, 스리랑카
01:33뭐 입국에 있는 저 친구 핑계
01:35건강검진, 몸이 안 좋아?
01:37디스크
01:37이쯤되면 진짜 그때는 다 이상하다고 완전 느꼈겠네요.
01:42열 좀 받으셨을까요?
01:43열은 받았는데
01:44금액을
01:46그때까지도 총 받았던 금액이 작은 금액은 아니었어요.
01:50총 제가 받은 금액은 367만...
01:54367만원?
01:55네네네.
01:55367만원.
01:5776,000원 이렇게 보냈었어요.
02:00그래도 입금은 좀 꾸준하게 돼서
02:03네.
02:06후테비가 367만원이라네요.
02:08야 우리도 이렇게 안 쓰기 힘드네.
02:10비싸다.
02:12받은 금액이 30만원도 아니고 300만원이 넘는
02:15이 금액을 주고 누가 버려요.
02:18그러니까.
02:19네.
02:20그렇기 때문에 유기를 할 거라고는 진짜 생각, 상상도 안 했어요.
02:24그리고 중간중간 요 애묘한테 좀 보인 예정과
02:28뭐 챙기는 거?
02:29네.
02:30그런 걸 생각하면?
02:31그런 걸 생각하면 이 사람이 그래도 애들을 케어해왔기 때문에
02:35애들에 대한 애착도 있고
02:38또 금액도 결제하고 이랬으니까는
02:41유기는 아니겠다.
02:43답장도 오고 했으니까.
02:45이 돈을 주고 누가 고양이를 버리겠냐고.
02:47그렇지.
02:48희한하네.
02:50조금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02:52일단은 핑계를 대면서 찾아오진 않아도
02:54돈은 결제를 했으니까
02:56그렇죠.
02:56유기할 거라고 그렇게 생각을 전혀 안 하셨던 것 같아요.
03:00오히려 약간 좀 걱정이 돼요.
03:02무슨 어떤 무슨 승변에 무슨 문제가 생기신 거 아닌가.
03:06유기라고 생각을 못 하죠.
03:08아 이게 끝입니까?
03:09네.
03:10네.
03:10이 뒤로는 연락.
03:1112월.
03:1112월 24일.
03:12마지막.
03:12네.
03:13크리스마스 이브 전에 딱 끊겼네.
03:17저게 마지막 지금 연락이죠.
03:20연락이 끊기고 지금까지도 연락이 안 되고 있는 거죠.
03:23진짜 너무 화가 나서 한 번은
03:25솔로과 연락한 적도 있었어요.
03:27애들 보고 싶지 않으세요?
03:29가면서 막 그럼 뭐 길게도 보내보고 다 했는데도
03:32아니 읽지도 않는 게
03:34처음에 걱정도 됐다가
03:35신변상에 문제가 생겼나 싶다가도
03:38화도 났다가
03:39다른 번호로 또 전화를 걸어보고
03:41모르는 번호를 또 받을 수
03:42아 다른 전화이
03:43받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걸어도
03:45무조건 전화는 안 받는데
03:47막 그게 반복이었어요.
03:49아 뭔 일 있나 보다.
03:57어 뭘까 진짜.
04:03이제 브이레인보다 답답해가지고
04:05가족한테 왜 이러시냐
04:06데려가셔라.
04:09너무 궁금하다 진짜.
04:12그냥 제 생각에는
04:14처음에는 진짜 데려갈 생각하고
04:17돈도 보내고 했는데
04:18근데 이게 점점 금액이 커지는 것도 부담이고
04:22이제는 돈이 부담이 돼서 못 찾으러 오는 게 아닐까.
04:26근데 중간에
04:28지금 저희도 지금 이 생각하는 게
04:30처음부터 이 사람이
04:32유기의 목적이었으면
04:34네.
04:345개월 동안 돈을 안 보냈겠죠.
04:35그렇죠.
04:37근데 무슨 사정이 생기거나
04:39네.
04:39뭐 그렇겠죠.
04:40네.
04:40궁금하긴 궁금해.
04:41어 나도 궁금해서.
04:43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이거.
04:46진짜 궁금하다.
04:47어떻게
04:5112월 23일이
04:53톱으로 마지막 연결이
04:55네.
04:56그 이후로 투절된 거잖아요.
04:57네.
04:58제가
04:58그 당시에
04:59맡길 당시에 작성 있는 서류를
05:01꺼내서 확인을 하는데
05:03아 위탁 계약서?
05:04네.
05:04그때 와서 보니까 주소가
05:08다 안 적혀 있더라고요.
05:10끝까지 안 적혀 있더라고요.
05:14동호수가 없네.
05:16네 아파트 이름만
05:18서류에 주소 아파트라도 찾아봤는데
05:22420세대가 나오더라고요.
05:25420세대.
05:26420세대.
05:27그 420세대
05:28다 뭐 두드려보지 못하잖아요.
05:29네.
05:30여기서 거리를 한번 볼까요?
05:34한
05:3520km
05:36에?
05:37에?
05:38너무 먼데?
05:39그렇게 멀리서 오셨다고?
05:40아니 뭔가 아니고
05:4120km면
05:42한 30분 걸립니다.
05:43여기서
05:44그래서 저도 좀 이상하게 생각했는 게
05:48굳이 이 동네에서
05:49이 까지 고양이를
05:50막기로?
05:51그렇죠.
05:53왜 여기까지?
05:54그래서 더더욱 의심이 되네.
05:56네.
05:58동네 검색에서 막히는데
06:00걸어서 갈 거리로 가야지 빨리 찾을 수 있고
06:02상암동에서 무슨 악구점까지
06:04차를 타고 가가지고
06:06거기에서 막히는 꼴인데
06:07아니면 뭐 이 호텔이 좀 좋은
06:09이상한데요?
06:09소문난 좋은 호텔인가?
06:11아니 그래도 그렇게 거리상으로는
06:12그렇게 크게는 못 움직여요.
06:13하루 때문에 그런 거 같지 않은데?
06:15그렇죠?
06:16아 이상하다.
06:17이렇게까지?
06:18아 이거 희한하다.
06:20일단은
06:22경찰서로 먼저 가봤어요.
06:24또 경찰서 쪽에서는
06:26그 상대방이 직접적으로
06:28나한테 뭐 돈을 뺏어 갔거나
06:31이런 뭘 훔쳐 갖는 게 아닌
06:33그런 직접적인 그게 없기 때문에
06:35범죄가 아니다.
06:36네.
06:36그건 해당
06:37여기서는 경찰이 개입하는 게 아니다
06:39얘기를 하는 거예요.
06:40그렇게 하려면은
06:41민사로 이거를 진행을 해야 된다.
06:43아이고 야 그럼 왜 커지셨어요?
06:45그래서 그 날 법원에 갔어요.
06:47나간 김에 법원까지 갔는데
06:49여자는 이름은 아니지만 전화번호를 모르고
06:52남자는 전화번호는 알지만
06:54이름 석자를 몰라요 제가
06:56그러니까 하려고 해도
06:58할 수 있는 게 없는 거예요.
07:00그러네.
07:01대상을 특정할 수 없으니까
07:03아이차.
07:05이게 오도적인가.
07:07근데 경찰 도움은 못 받는 건 거죠?
07:09일단 좀 설명을 드리면요.
07:10동물보호법이라는 게 있어요.
07:11동물보호법이라는 게 있어요.
07:12동물을 유기하면 처벌이 되긴 하는데요.
07:14동물보호법상 유기라 하면
07:16도로나 공원 같은 공공 장소
07:19여기다 버렸을 때 유기가 되는 거예요.
07:21근데 지금 호텔에 위탁계약을 맺고
07:23맡긴 거잖아요.
07:24그러니까 유기에 해당이 되지 않는 거죠.
07:25그러니까 범죄로 볼 수가 없는 거예요.
07:27그러니까 경찰은 도와줄 수가 없는 거고
07:29그래서 이제 민사적으로 소송을 해서
07:31돈을 받아라 이렇게 말씀을 해주신 거 같아요.
07:33근데 솔직히 좀 상상 안 되지만
07:34이런 점을 좀 악용해 가지고
07:36반려동물을 호텔에 유기하거나
07:38이런 경우들이 좀 있나요?
07:39굉장히 많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07:42예를 들자면 한 호텔에서만
07:451년 동안 버려진 반려동물이 60마리였다고 해요.
07:49한 해 동안 한 동물 위탁시설에서만
07:52그리고 한 동물보호단체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07:56보호하는 동물이 263마리였다고 해요.
07:58그중에 40마리가 이렇게 호텔에서 유기가 돼서
08:02구조해온 동물이었다고 해요.
08:04근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08:05지금은 동물보호법상 처벌이 불가능한데요.
08:08그래서 법을 개정하려고 추진 중에는 있어요.
08:10그래서 이렇게 호텔에 맡겨도
08:12유기하는 경우가 되도록
08:14그렇게 개정을 하려고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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