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4. 28.
유부녀 대표와 남자 비서의 위험한 관계!
그런데.. 단순한 불륜이 아니다?♨
#탐정 #24시 #탐정실화극 #어머니 #이별 #비서 #성추행
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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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느 날 갑자기 의뢰인의 회사에 불시착한 수상한 비서의 정체는 뭘까?
00:06저 녀석이 궁금해.
00:08의뢰인 언니의 불륜 상대?
00:11아니면
00:12공사에 성공한 국바 선수?
00:19뭐가 됐든 확실한 건 평범한 비서는 아니라는 것.
00:23스펙 사기일 수도 있고.
00:25그렇게 저희는 그의 정체를 확인해보기로 했고.
00:30그 비서의 이력서 속 대학교의 같은 과 동문과
00:34이전에 다녔던 회사의 직장 동료 등을 수소문에 탐문에 들어갔고.
00:43이거 합성 아니죠? 원본 맞죠?
00:46그래요?
00:47놀랍게도.
00:49이력서가 진짜라고요?
00:53네.
00:54여기 나와 있는 회사 전부 돌아다니면서 하나하나 확인해봤는데요.
00:58실제로 근무했던 거 맞더라고요.
01:02학교도 진짜 고요.
01:05와.
01:06더.
01:07뭐야.
01:08진짜 그런 사람이라고?
01:11모든 스펙이 진짜예요.
01:16스펙에서 나오는 약간 거만함인가?
01:19하.
01:20말도 안 돼.
01:21유흥업소 선수일 거란 의뢰인의 예상과 달리.
01:26그 수상한 비서의 이력과 학력은 진짜였죠.
01:31그리고.
01:32아.
01:33언니랑은요?
01:34무슨 관계인지 알아내셨어요?
01:37아.
01:37그게요.
01:40왜요?
01:42그것도 아무것도 아니에요?
01:44아니요.
01:46아무것도 아닌 게 아닌 것 같긴 한데.
01:51무슨 말이에요?
01:54그러니까.
01:56이상하게 깔끔하달까?
01:59이상하게 깔끔한 건 뭐지?
02:05언니분께서 회사를 빠져나와 주차장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걸 확인했습니다.
02:11그리고.
02:14어.
02:16그 비서네요.
02:19얼마 지나지 않아서 비서가 나타나더라고요.
02:22아주 수상 좋게요.
02:25자, 대표님과 비서가 차원에서 무슨 얘기를 나눌지.
02:33익숙한 불륜의 냄새가 나죠?
02:36내 말이.
02:39흐림은 불륜인데.
02:42어?
02:43왜 가까이 뭐?
02:44뭐라?
02:45딱 걸렸어.
02:47확실히 대표와 비서 간의 일적인 상황은 아니었어요.
02:51계속 지켜보면 뭔가 걸리겠다 싶었죠.
02:55그런데.
02:58결정적이다 싶은 순간마다.
03:01아무 짓도 안 하더라고요.
03:03그러네.
03:04하아.
03:06아, 부공부해.
03:07어디론가에 가는구나.
03:12근데 보통 비서가 운전하지 않나요?
03:13아니, 근데.
03:14아니, 저 비서는 손이 없어요.
03:16아니, 왜 비서를 왜 하느냐.
03:18시중이야, 뭐야.
03:19모시고 다니래, 비서를.
03:21회사라서 조심하는 건가 싶어서 따라가 봤는데.
03:32저게 나온 거구만?
03:33네.
03:33야, 뭘 저렇게 많이 산 거야?
03:44저게 다 비서 건가
03:46밥 먹고 차 한잔하면서 데이트 즐기고
03:50명품관에 들러서 언니분이 그 비서에게
03:53명품을 잔뜩 사주는 것까지 왔어요
03:56너 운전을 대표가 해
03:57그런데
04:00호텔이다
04:04같이 들어가면 대박이지
04:09막상 호텔에 도착해서는
04:24그냥 헤어지더라고요
04:26깔끔하게
04:27잠깐만요, 이거 물류는 아닌데?
04:30그러니까, 물류는 아닌 것 같은데
04:33제가 그 뒤로도 계속 지켜봤는데
04:37이 두 사람 분위기만 보면 분명 뭔가 있는데
04:41아무것도 안 해요
04:44나 이런 경우 진짜 처음이라
04:46진짜 처음이라 진짜
04:48당황스러울 줄 알았습니다
04:52그래서 눈치챈 건 아니고요
04:55아, 그랬다면
04:57수상한 냄새는 풍기지만
05:06아무것도 밝혀진 게 없는 비서의 정체와
05:10의뢰인 언니와의 관계
05:12무슨 일을 수행하는 브로커 같은 건가?
05:14그런 것 같기도 한데
05:16그런 것 같기도 한데
05:17무슨 사이냐고
05:18그렇게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돌아간 의뢰인은 결국
05:21직접 부딪혀보기로 했다고 합니다
05:31이사님께서 제 방엔 어쩐 일이세요?
05:36오늘 퇴근하고 약속 있어요?
05:38아니요, 없습니다
05:40그럼 나랑 저녁 식사할래요?
05:42저녁이요?
05:44까탈스러운 우리 언니
05:48옆에서 열심히 의전하느라 고생이 많을 텐데
05:53내가 바쁘다는 핑계로 잘 챙기질 못한 것 같아서
05:57제 일인데요, 뭐
06:00술은 좀 해요?
06:03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06:05무슨 뜻?
06:07술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06:10취할 수도
06:12또...
06:15안 취할 수도?
06:19짠
06:20보통은 아닌데?
06:22보통 아닌데?
06:23배운 사람이랑 다르구만
06:25배운 사람이랑 멘트가 달라
06:26넘어갔겠죠?
06:27저 고스펙에 약간 밀당까지 해버리니까
06:30얼굴이 화내졌어, 갑자기 동생도
06:32반했어
06:33반했어
06:42아, 언니랑은 어떻게 알게 됐어요?
06:52이 집 고민하던 때에
06:54친한 분께서 소개해 주셔가지고
06:56알게 됐습니다
06:57아, 소개해
07:01우리 언니 이쁘죠?
07:04애엄마인데
07:07어렸을 때부터 남자들한테 인기도 많고
07:10남자도 많이 따르고
07:12남자 많이 따르는 쪽은...
07:16이사님 같으신데?
07:19아, 농담 못하는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07:26재밌네요
07:28따라 드리겠습니다
07:33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07:34어머, 어머, 어머
07:35뭐하는...
07:41손이...
07:44참 예쁘시네요
07:47일대일로 만나
07:48비서의 정체를 밝혀보려고 했던 의뢰인
07:51하지만
07:52별 소득 없이
07:53술만 마시다
07:55헤어졌다고 합니다
07:57저 남자
07:58알아보러 갔다가 지금 감기고 있어요
08:01자기가
08:02알아보러 갔다가 감기고 있어
08:03지금 자기가
08:05저 남자 해보하려고 했는데
08:06이제 감기고 있어요
08:07야...
08:08야, 지금
08:09대단하다
08:09큰일이다, 이거
08:10아, 저거 이제 집에 가면 생각난다
08:11그치,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