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푸터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댓글
북마크
공유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치킨 배달 땐 5천 원 더 내라?…이중가격제 도입 검토
채널A News
팔로우
2024. 11. 23.
[앵커]
배달시켜서 먹는 일부 치킨 가격 인상이 추진됩니다.
배달료를 빼면 남는 게 없다는 게 인상 이유인데, 소비자들에게 비용 부담을 전가한단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배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치킨 공화국'으로 불리며 1인당 한 달에 두 마리 이상 먹는 한국.
한 프랜차이즈 치킨입니다.
가게에서 먹으면 2만 3천 원인데 이렇게 배달앱으로 시켜먹으면 내년부터는 최대 5천 원까지 더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매장 가격 따로, 배달 가격 따로 적용되는 겁니다.
치킨 배달은 1~2천 원 더 올려 받을 계획인데 이 경우 3천 원대인 배달비도 더해져 소비자 부담은 5천 원까지 커지는 겁니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내년 1월 치킨 브랜드부터 이중 가격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며 "점차 피자 등 다른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들은 배달 업체들이 떼가고 남는 게 없다며 배달 주문이 줄더라도 이중 가격 적용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프랜차이즈 치킨 가맹점주]
"(배달) 수수료가 너무 과하다 보니까 남는 게 하나도 없는 상태거든요. 이중가격제를 울면서 겨자 먹기로 도입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프랜차이즈와 배달업체 다툼에 배달 치킨 가격만 천정부지 치솟는 상황.
시민들은 '소비자가 봉이냐'며 불만을 터트립니다.
[황영민 / 경기 파주시]
"5천 원 정도 차이면 솔직히 직접 가서 차로 가져오는 게 훨씬 더 싸게 먹힐 것 같고요. 프랜차이즈 치킨은 아무래도 좀 피해서 먹을 것 같아요."
[김지석 / 충남 아산시]
"(배달비가) 더 오르게 되면 이제 친구들이랑 차라리 다른 걸 먹을까 생각을 하게 될 것 같기도 하고."
가격 인상을 강제로 막을 수 없는 만큼 정부는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입장을 살펴보겠단 입장입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조세권
영상편집 : 조성빈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추천
2:02
|
다음 순서
배달료 인상에…매장보다 음식값 더 받는다
채널A News
2024. 8. 19.
1:50
[자막뉴스] 서로 네 탓...또 소비자만 '호구' 됐다 / YTN
YTN news
2025. 4. 6.
2:19
"너 때문에 이중 가격"...남 탓 속 소비자만 '부담' / YTN
YTN news
2025. 4. 5.
1:54
이제 배달로 못 시켜먹겠네...치킨값 '차등제' 추진 [Y녹취록] / YTN
YTN news
2024. 11. 25.
3:03
배달 메뉴 가격에 '심장이 쿵'...배민-쿠팡, 전례 없는 정면 충돌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2024. 9. 26.
2:51
[경제PICK] "그때그때 달라요"...배달비 품은 햄버거 / YTN
YTN news
2024. 9. 19.
2:46
"3,000원 더?"...무료배달이라 주문했는데 '숨은 가격' 논란 [Y녹취록] / YTN
YTN news
2024. 9. 18.
1:46
식품업계, 너도나도 올린다...숨은 인상 '이중 가격제'도 확대 / YTN
YTN news
2025. 3. 19.
2:49
[경제PICK] "다른 앱보다 비싸면 안 돼"...배민 '최혜 대우' 뭐길래 / YTN
YTN news
2024. 9. 30.
2:17
"배춧값 더 오를라"...절임배추·포장김치는 '완판' 행렬 / YTN
YTN news
2024. 10. 29.
9:51
[이슈ON] 국감장 서는 배달앱 대표들..."수수료 횡포 국민 분노" / YTN
YTN news
2024. 10. 8.
1:56
[자막뉴스] 대형마트 곳곳 '품절 안내문'... 오픈 시간 되자 '인산인해' / YTN
YTN news
2024. 10. 30.
4:58
논란의 배민 '최혜 대우'...갑질 의혹에 공정위도 나섰다 [Y녹취록] / YTN
YTN news
2024. 9. 29.
2:00
한 포기 9000원 ‘金배추’…또 중국산 수입한다
채널A News
2024. 9. 24.
1:46
“정말 빠듯하네”…1만 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다
채널A News
2021. 12. 20.
1:56
마트·식당에 ‘1천 원 소주’?…주류 가격 추가 할인 가능성 열려
채널A News
2023. 8. 1.
2:05
초콜릿·김·올리브유 가격 줄줄이 오른다
채널A News
2024. 5. 26.
1:56
배추 한 통에 1만 2000원…“배춧국 뜨기가 손 떨려”
채널A News
2024. 9. 21.
1:42
매출 적으면 수수료도 깎아준다?...'차등 수수료' 어떻게?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2024. 10. 6.
2:13
[자막뉴스] "배추 한 망에 7만 원인데..." 한국산 김치가 사라진다? / YTN
YTN news
2024. 9. 25.
1:55
라면 1봉지 ‘1천 원’…‘업계 1위’ 따라 줄인상 우려
채널A News
2025. 3. 6.
1:58
"3포기만 살 수 있습니다"...10월 중순까지 '배추 보릿고개' / YTN
YTN news
2024. 10. 4.
3:05
"상상하기 어려운 가격"...김치 품절 사태에 마트 갔다가 '당황' [Y녹취록] / YTN
YTN news
2024. 9. 25.
1:48
탄핵 혼란 틈타 줄줄이 가격 인상
채널A News
2025. 1. 25.
1:52
"3포기 구매 제한"...이달 중순까지 '배추 보릿고개' / YTN
YTN news
2024.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