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유족들이 집중 추모주간을 선포하고 진상 규명 등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어제(21일) 오후 이태원역 1번 출구 근처 참사 현장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진실을 바라는 유가족과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며, 특별조사위원회가 어떠한 방해에도 흔들림 없이 진상조사를 펼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참담하고 허망했다며, 책임자들에게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안전한 사회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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