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3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권성동 의원 이야기는 교체하려면 직접 만났어야 했다. 오늘 면담을 했는데 그 오전 이야기였고. 그러면 대표가 새로 들어왔으니까 사의 표명했어야 한다. 양비론적 이야기를 권성동 의원이 이야기를 했는데. 글쎄요. 그런데 이제 20년 검사 생활을 같이했다고 하지만 김진욱 대변인님. 이것은 아까 혹자도 몇 차 충돌이다, 벌써. 독대 이후에 벌써 대통령실과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의견 충돌 이야기를 하는데. 이렇게 되면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도 더 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고. 대화가 필요하지만 또 대화가 지금 잘 안 되는 분위기이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제가 국민의힘의 갈등을 부추기는 차원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요. 저는 제가 보이는 현상만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인데. 이 문제는 사실 어제로 정리가 다 끝났어야 하는 문제 아닌가. 사실 대통령하고 한 대표가 최고 책임자들 아닙니까. 이 두 사람이 만났는데 이 문제가 정리가 안 됐다는 것은 지금 누군가는 다른 생각을 확실히 했다는 것 아니에요? 그런데 그런 문제가 지금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지금 이 시간까지도 이렇게 몽니를 부리는 듯한 이런 방식으로 나오는 것은 이것은 새로운 윤한 갈등의 시작이다, 이렇게 밖에 해석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어제 대통령하고 한동훈 대표가 굉장히 화기애애하게 90분 동안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아마 제가 볼 때는 이 문제가 가장 큰 핵심 화두였을 거예요. 앞으로 당의 주도권을 누가 가져갈 것인가, 그 부분은 인정해 줬다고 저는 봤는데 그것이 지금 오늘 나온 결과로 보면 전혀 인정받고 있지 못한 상황 아닙니까. 이 상황을 두고서 대통령하고 갈등이 없다, 충돌이 안 벌어졌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이잖아요. 그렇다면 이 문제는 이제는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도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거예요. 끌어 앉자니 저렇게 몽니를 부리면 끌어안으면 되는 것인가, 하고 사람들이 볼 것이고. 이제 강제적으로 내치는 상황이 되게 되면 앞으로 윤 대통령과의 갈등 친윤계와의 갈등 이런 것이 표면화된 상태에서 출발하게 되는 그런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 굉장히 답답한 심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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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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