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여의도1번지] 닻 올린 한동훈 체제, 과제 산적…윤 대통령과 만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체제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당정관계 재설정과 당내 갈등 수습 등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오늘 저녁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와의 만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당 대표가 오늘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62.84%라는 지지를 얻으며 결선 투표 없이 바로 선출됐는데요,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최고위원에는 친한계 장동혁·진종오 의원과 친윤계로 분류되는 인요한·김민전 의원·김재원 전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최고위원 선거 결과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당 대표 선거에서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후보 득표율을 모두 합쳐도 한동훈 대표의 득표율 62.84%에 크게 미치지 못했는데요. 다른 세 후보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동훈 신임 당 대표 앞에 놓인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먼저 윤 대통령과의 관계, 당정 관계 재설정 과제가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한동훈 대표 지도부와 윤 대통령이 오늘 만찬을 갖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먼저 만찬을 제안했다면서 "대화합의 만찬"이 될 거라고 했는데요. 오늘 만찬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 거라고 보십니까?

이번 전대는 '자폭 전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진흙탕 공방이 오갔죠. 한동훈 대표는 전대 과정에서 터져 나온 계파 갈등을 잠재워야 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어떻게 풀어나갈 거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선 당직 인선 과정에서 '탕평 인사'를 통해 단일대오를 만들지 않겠느냔 관측도 나오는데요.

한동훈 대표가 제시한 제3자 추천 방식의 특검에 대통령실과 당 원내지도부는 부정적 입장인 가운데, 오늘 김재원·김민전 최고위원이 원내 사안인 만큼 한 대표가 추경호 원내대표의 뜻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대표가 당내 이견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과거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전 대표 그리고 조국 대표가 원내 1·2·3당의 대표로 마주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 설정, 정치력에 관심이 모이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은 오늘 밤 2차 방송 토론회에 나섭니다. 순회 경선 첫 주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이 90%대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김두관·김지수 후보의 '일극 체제' 공세가 예상됩니다?

국회 과방위에서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이틀 동안 열리는데요. 여야는 이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놓고 정면충돌했습니다. 야당은 이 후보자의 방송 장악 의혹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고리로 지명 철회를 주장했고, 여당은 "공영방송 정상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는데요. 청문회 진행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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