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첫 대정부질문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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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3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보신 것처럼 어제 22대 국회가 출범한 뒤 첫 번째 대정부 질문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대정부 질문 시작 전부터 여야는 또 한 번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을 포함해서 범야권은 대정부 질문을 마치고 채 상병 특검법을 상정하겠다고 예고했고 여기에 여당 의원들은 국회의장실 앞에서 농성을 벌이면서 반발했습니다. 결국에 예정보다 한참 늦게 시작이 된 대정부 질문은 첫 질의자로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나섰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핵심인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어떻게 규정하고 있나, 하고 물었습니다. 이렇게 답이 나왔습니다. 국회 첫 대정부 질문 약 1시간 반 정도 늦게 시작이 됐는데 중간 중간 여야 의원석에서는 고성과 비아냥이 오갔습니다. 첫 질의자로 나선 박범계 의원이 지금 들으신 것처럼 채 상병 외압 의혹 사건에 대해서 질문을 던졌는데 전날 있었던 정진석 비서실장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나와서 했던 그 답변 그대로 입장이 유지가 됐습니다. 반복되는 입장을 확인하는 재확인하는 그런 정도에 그쳤네요.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어제 대정부 질문을 보면 민주당이 무언가 새로운 논리라든지 어떤 새로운 팩트를 제시해서 대정부 질문을 통해서 무언가 국민을 설득하기보다는 기존에 나왔던 입장들을 계속 반복하는 수준이었고 그러다 보니까 정부에서도 단호하고 명확하게 입장을 그냥 되풀이했습니다. 계속 그런 교착 상태가 지속이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결국에는 무언가 이목을 끌어야 하고 분위기를 뒤집어야 된다는 그러한 목적 때문에 더 거칠어지고 표현도 조금 더 내려가는 수준이 내려가는 그런 대정부 질문이 된 것 같아서 국민들 보기에는 정말 눈살 찌푸렸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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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