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구성 대치.. 민주 "내일 본회의" vs 與 "전면백지화" / YTN

  • 어제
■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박상규 시사 평론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야가 국회 원 구성을 놓고 여전히 강 대 강 대치 국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본회의를 열어서남은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하겠다며 압박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박상규 시사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우선 국회 11개 상임위원장은 민주당 몫으로 정해졌습니다. 남은 자리는 7개고요. 민주당은 국회의장이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우원식 의장이 키를 쥐고 있어요. 어떤 결단을 내릴까요?

[최창렬]
원래 7일날 결정을 하겠다고 했다가 처음에 11개 다 뽑은 다음에 7개 상임위도 결정한다고 했다가일단 말미를 준 거죠,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당에게. 지금 말미를 줘도 여당의 입장도 확고한 것 같아요. 민주당이 차지한 법제사법위원장 그리고 과방위원장, 운영위원장 이 세 자리를 원구성을 이제 원점으로 돌려라. 그래야 원구성 협상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현재 단계로 볼 때 이 세 상임위원장을 포기할 가능성은 없어요. 운영위원장, 과방위원장, 법제사법위원장 말이죠. 이런 상태라면 7개를 어떻게 할 거냐. 완전히 민주당 안대로 본회의 표결로 갈 건지 아니면 민주당 얘기처럼 7개라도 국민의힘이 가져갈지, 이제 그걸 결정해야 돼요.


당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것 같아요.

[최창렬]
상당히 생각이 다를 수 있죠. 지난 21대 국회 전반기 때, 그 당시에 여당이었어요, 민주당이. 민주당이 다 상임위를 갖고 왔는데 이번에 야당인 민주당이 다 갖고 와야 되느냐, 이 얘기인데 어떻게든 저는 민주당과 여당이 나눠가져야죠. 왜냐하면 이게 300석인데 지금 112석이 민주당이고 국민의힘이 108석이잖아요. 야권 다 합치면 192석이기는 한데 그렇다고 상임위원장 전부 야당이 갖고 간다? 그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의석이라는 게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래서 어쨌든 여당도 그렇고 야당도 그렇고 서로 합의를 해서 과방위나 법사위나 운영위원장을 포기는 설령 못한다고 하더라도 국민의힘이 다 하나...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61610571285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