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오늘 서울 33도, 올 들어 가장 더워…주말 소나기·비

  • 13일 전
[날씨클릭] 오늘 서울 33도, 올 들어 가장 더워…주말 소나기·비

[앵커]

연일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이 있는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오늘 서울은 올해 들어 가장 덥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기가 누적돼있는 데다가, 강한 햇볕까지 더해지기 때문인데요.

영남과 전남 일부 지역, 경기도 용인에는 닷새째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때 이른 폭염은 오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서 서울의 낮 기온은 예년 이맘때와 비슷해지겠고요.

그 밖의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들도 기온이 내려가면서 특보가 해제될 수 있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은 21.6도 보이고 있고요.

낮이 되면 서울 33도, 대구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높은 자외선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는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최대 20mm의 소나기가 예상되는데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출근길,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주말 날씨도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 주말엔 비와 소나기 예보가 모두 있습니다.

토요일엔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내리겠고요.

충청 이남을 중심으론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는 대부분 토요일 밤에 그치겠지만, 강원 내륙은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할 텐데요.

예상되는 강수량은 서울에 최대 10mm, 그 밖의 지역에 5~20m 정돕니다.

소나기는 충청 이남 지역에 최대 20mm 정도가 예상되고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다음주 초까지는 맑은 하늘 속 기온이 다시 30도를 웃돌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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