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 들으며…BTS ‘맏형’ 진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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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1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허주연 변호사,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저도 전역한지 한 20년 됐는데 누구 전역 때 색소폰 연주로써 환영하는 것은 저도 처음 본 것 같아요. 동료의 색소폰 연주 들으면서 멤버의 색소폰 연주 들으면서 전역한 맏형 진. 오늘 아침에 저렇게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전역을 했습니다. 지금 대체 복무 중인 슈가를 제외한 나머지 BTS 멤버들 모두 휴가를 내고 찾아와서 맏형 큰 형의 전역을 모두 축하해 줬는데요. 꽃다발도 주고 이색적인 장면들이 많이 연출이 됐습니다. 저렇게 모자를 쓴 그리고 RM의 색소폰 연주까지 봤는데요. 허주연 변호사님, 만기 전역했는데 진이 여기 연천 5사단에서 훈련병을 가르치는 조교를 했더라고요. 많이 미담이 많았었습니다.

[허주연 변호사]
달팽이 크림을 훈련병들 부모님들한테 한 박스 씩 돌리고 간식도 세 번이나 돌렸다고 한 누리꾼이 이야기를 해서 굉장히 화제가 됐었습니다. 사실 달팽이 크림 저도 좋아합니다. 이것이 정말 촉촉하고 효과가 좋은 크림인데 PX 효자 상품이에요. PX에서 되게 싸게 팔거든요. 부모들이나 휴가 나올 때 달팽이 크림 부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을 또 어떻게 알고 훈련병들 수료할 때마다 부모님들한테 이렇게 달팽이 크림 주라고 훈련병들 손에 들려서 보냈다는 거예요. 그리고 조교로서의 모습도 굉장히 훌륭했다고 하는데요. 조교하면 사실 악마 조교 아닌가, 이렇게 우리가 기억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 진 씨는 그것이 아니고요. 한 번도 화낸 적 없고 엄청 착하게 잘 지도를 해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군장 20kg 정도 엄청 무겁잖아요. 그런데 훈련병 세 명이 열외 했을 때 그 군장 세 개를 진 씨가 다 짊어지고 갔다는 일화가 있어요. 그렇게 하면 거의 60kg 정도 되는 군장일 텐데 조교가 이렇게 열외 하는 훈련병을 배려해 주는 모습도 역시 진 씨 다웠다고 하는데요. RM 씨가 군악대거든요. 이번에 색소폰 들고 가서 이렇게 다이너마이트 연주해 주면서 시선 강탈 장면을 연출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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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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