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릉 이틀째 열대야...한낮 이른 더위 기승 / YTN

  • 15일 전
여름의 초입부터 더위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륙 곳곳으로 확대한 가운데, 강릉에는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벌써 밤낮없는 더위가 기승이네요?

[캐스터]
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릉에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한밤중에도 열기가 식지 못한 건데요,

따뜻한 서풍이 계속 불고 있는 데다, 한낮에는 강한 일사까지 더해지며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1도로 예년 기온을 3도나 웃돌겠고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경주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부터 살펴보면,

현재 서울 기온은 19.6도, 대전 18.9도로 예년 기온을 다소 웃돌고 있고요,

동해안 지역은 강릉 26.7도, 포항 23.8도 등 열대야 수준의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남에 이어 경기 남부와 전남에도 폭염특보가 확대한 가운데,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1도, 대전 33도, 강릉과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더위 속에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도 지나겠는데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자외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캐스터]
네, 소나기가 내리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맑은 하늘에 따가운 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는데요,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주시고요,

모자나 선글라스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여기에 대기오염물질인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나겠는데요,

어린이와 노약자는 한낮 장시간의 야외활동은 자제해주시고,

오존 생성이 많이 되는 차도에서는 멀리 떨어져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주 후반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더위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겠고요,

토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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