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SUV 추락, "어머니 치매 때문에..." [앵커리포트] / YTN

  • 15일 전
이틀 전 전남 무안에서 일어난 SUV 추락 사고.

이 사고로 어머니와 아들 관계인 5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죠.

그런데 차를 몰았던 또 다른 40대 아들은 주민의 도움으로 구조됐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운전 미숙이 원인으로 보였던 이번 사고, 하루 만에 반전 사건이 됐습니다.

주민의 도움으로 구조됐다는 작은아들 A씨의 범행으로 밝혀진 건데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형과 함께 모시던 어머니의 치매 증세가 심해져서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형과 어머니를 살해한 피의자가 된 A씨, 처벌도 무거워질 전망입니다.

[임주혜 / 변호사 : 본인의 부모를 살해한 경우 존속살인죄로서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으로 일반 살인죄보다 가중해서 처벌하는 규정을 두고 있고, 함께 이를 공모한 형의 죽음에 대해서는 방조의 책임을 물어 자살방조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61114420713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