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비선” 허위 주장 유죄…허경영, 10년간 출마 불가

  • 어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10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하나 더 살펴보도록 할까요. 프로 출마러라는 별명까지 얻은 인물이 있죠.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이 사람에 대해서 앞으로 10년 동안 선거에 나올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의 목소리를 짧게 들어보시죠. 한마디로 TV 토론회에 나와서 허위 사실을 언급했다가 지금 이 판결대로라면 84세 이후에 지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거죠.

[백성문 변호사]
허경영 씨가 2007년에도 한 번 대통령 되면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와 결혼하겠다고 했다가 그때는 실형 받았습니다. 실형을 받고 2008년부터 10년 동안 선거에 못 나왔다가 다시 나오기 시작한 거죠. 2022년 조금 전에 보셨던 것 대선에서 나는 고 이병철 회장의 양자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선 정책 보좌역이었다, 하면서 받은 지휘봉 같은 것을 했는데. 전부 허위라는 것으로 허위사실 공표 죄로 기소가 됐고 본인은 사실이라고 끝까지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1심과 항소심 그리고 대법원까지 전부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되면서 일단 피선거권이 10년 박탈되거든요. 그래서 2034년까지 앞으로 허경영 씨를 선거에서는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