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인도 방문 비용 논란에…법적 대응 방침

  • 21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5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최근 정치권의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슈 이어가겠습니다.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비용 논란인데요. 어제 친문계의 대표죠. 윤건영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정부의 전용기 기내식 비용도 그러면 공개해라, 하면서 맞불을 폈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윤건영 의원이 김정숙 여사 측이 관련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한 마디로 적극적으로 당시 문 정부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로서 적극적인 변론을 지금 피고 있는 모습인데. 하나 궁금한 것이 왜 민주당은 아직 조용합니까, 계속?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민주당에서 만약 이것을 대응하게 되면 국민의힘이 원하는 바로 흘러가게 될 것이다. 김건희 여사의 특검법과 이것을 같이 동일선상에 두고 물타기를 하려는 의도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는 첫 번째 목적이 있고요. 두 번째로는 그 정도의 가치가 없다. 왜냐하면 이것은 정말 악의적인 프레임을 걸고 있다고 지금 민주당에서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왜냐하면 이것이 외유성 출장이었는가, 순방이었는가, 이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2018년 7월 모디 총리의 구두 제안 아닙니까. 그런데 그것들이 대통령 기록물에 보관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공개할 수 없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거기에 무엇이 있는가 하면 2018년 7월에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한 명씩 배석만 한 상태에서 옆에 있는 사람이 기록한 내용에 거기에 11월에 있는 행사에 와달라고 제안한 것이 이미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 마치 지금 국민의힘 측에서는 지자체에서 벌이는 아주 작은 행사인 것처럼 축소하면서 가지 않아도 되는 행사에 간 것인 마냥 이렇게 지적을 하고 있는데. 이미 그 근거들도 이미 있다는 것을 민주당 사람들도 다 알고 있고. 그렇다면 이것은 자료가 하나둘씩 어떤 방식으로 밝혀질지 모르겠으나 밝혀지게 되면 국민들이 봤을 때도 이것은 의혹이 아니라 그냥 해프닝으로 끝날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당에서 공식적으로 당론이나 이런 것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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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