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 대통령 명예훼손' 뉴스타파 대표 첫 소환

검찰 '윤 대통령 명예훼손' 뉴스타파 대표 첫 소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대선 후보 시절 명예훼손 보도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은 오늘(5일) 오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석 전 김 대표는 "유력한 대선 후보 검증 보도였다"며 "비판 언론의 입을 틀어막기 위한 명백한 보복 수사"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당시 윤석열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취지의 김만배 씨 뉴스타파 인터뷰 보도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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