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전 위해 출국…"승점 3점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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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전 위해 출국…"승점 3점에 집중"

[앵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와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경기를 위해 출국했습니다.

김 감독은 승점 3점을 따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 등 16명의 태극전사들이 등장하자 인천공항이 팬들의 환호성으로 가득찹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와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경기를 위해 출국했습니다.

김 감독은 무엇보다 승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승점 3점을 따는데 집중할 것이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싱가포르 프로팀을 지도하기도 했던 김 감독은 최근 동남아 축구의 성장을 인정하면서도 승부에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제가 싱가포르에 있을 때 같이 했던 선수들이 여러명 있습니다. 그 선수들의 장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장점들을 우리 선수들에게 전달해서 그 장점들을 못하게 하고."

김 감독은 부상 여파로 합류하지 못한 김민재와 조규성 등을 대신해 새로이 대표팀에 뽑힌 7명의 선수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리그에서 굉장히 좋은 컨디션을 갖고 있고. 배준호 선수는 지금 활약도를 봤을 때 제가 하고자 하는 축구에 좀 더 공격적인 드리블을 통해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현재 중국, 태국, 싱가포르와 속한 C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는 6일 열리는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대표팀은 남은 중국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축구대표팀#손흥민#황희찬#싱가포르#월드컵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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