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한동훈과 식사하면서 많은 이야기 나눠”

  • 14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5월 2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등판론이 나오면 나올수록 견제의 목소리도 더 커지는 것 같고요. 여전히 그리고 당분간은 여전히 한동훈 전 위원장이 뉴스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오늘 또 조금 전에 한동훈 전 위원장 팬 카페에서 1초짜리 영상이 공개가 됐어요. 최근에 포착된 모습. 최근에 도서관 사진에 이어서 짧게 사진 나왔고 뒷모습 나왔고 영상 나왔으면 조만간 한동훈 전 위원장 실물 나오는 겁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반인처럼 그렇게 활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보면 사람들하고도 자연스럽게 만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고동진 당선자도 얼마 전에 만났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아마 이제 점점 어떤 본인이 여러 가지 어떤 정책적인 생각들 이런 것들을 이제 정리 단계에 저는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아마 그동안은 여러 어떤 당내 사정이나 최근에 어떤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이제 입장을 냈지 않습니까. 직구 문제라든지 이런 입장을 냈다면 굉장히 아마 우리 기자들보다도 빨리 이 문제에 대해서 이제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것은 무엇인가 하면 본인이 직구를 상당히 좋아하고 있고 이것이 요즘은 보면 언론에 나오기 전에 커뮤니티에서 굉장히 이런 여론들이 많이 일어나요. (온라인 커뮤니티가 그렇죠.)

그것들을 굉장히 본다는 뜻은 본인이 여러 가지 여론들을 지금 살피고 있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지금 아마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정부가 몇 가지 정책적으로 굉장히 무리한 것들, 실수한 것들이 있는데. 문제는 당이 이런 것들을 견제하고 바로잡아줘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면 윤석열 정부가 굉장히 흔들릴 수 있다. 그리고 지지율이 지금 오르지 않는 이유도 결국 정책 엇박자가 지금 굉장히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주고 있다. 그렇다면 결국 당이 제대로 서서 이런 것들을 견제하고 이끌어줘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당이 확실하게 자리 잡기 위해서는 본인이 지금 등판이 필요한 상황이 아닌가. 지금 조금 전에 나경원 당선인이 이야기를 했지만 정치 수학적으로 보면 이것이 플러스가 나올 수 없습니다. 답이 안 나와요. 왜냐하면 아무 권한이 없잖아요. 선거도 없고 본인이 누릴 수 있는 영광도 없습니다. (국회의원도 아니잖아요, 사실.) 그렇죠.

그리고 본인이 있는 어떤 이득이 별로 없거든요. 왜냐하면 총선 전이라면 공천권을 가지지만 지금 당 대표로 나온다는 것은 험한 일만 있고 사실은 득 될 것이 없어요. 그렇지만 한동훈 전 위원장은 본인이 손해 보는데 뻔하지만 그러나 본인이 국민들과 약속한 것이 있고 무언가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본인이 역할을 해야 된다는 그런 어떤 소명과 사명감. 그런 것들이 이제 작동을 하고 있지 않느냐,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전당 대회 나올 확률이 거의 점점 높아지고 저 목격담, 1초짜리 영상은 본인이 원해서 찍힌 것은 아니더라도 대략 90% 9부 능선은 넘었다고 보시는 거예요?) 일단 이제 본인의 결심을 서면 함께할 사람들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정치라는 것이 혼자는 못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본인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수도권 중심 정당을 만들고 그리고 이것을 하려고 하면 무언가 본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설득과 어떤 그런 것이 필요할 겁니다. 아마 그런 것들이 조만간 이루어지지 않겠나, 하는 예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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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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