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재명, 연금개혁 영수회담 제안…盧 추도식에 정치권 집결

  • 17일 전
[뉴스포커스] 이재명, 연금개혁 영수회담 제안…盧 추도식에 정치권 집결


이재명 대표가 난항을 겪고 있는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정부안'을 수용하겠다며 원포인트 영수회담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거짓말이라며 정치 공세라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문재인 전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집결해 별도 환담을 가졌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정혁진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표가 '국민연금 개혁안'과 관련해 "정부안을 수용하겠다"며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을 두고 진실 공방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대표가 주장한 정부안은 "정부안이 아닌 민주당 안"이라며 이 대표가 28일 '연금개혁안' 강행처리를 위해 또 거짓말을 한다고 비판했고요. 일부 언론에 의하면,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비공식 제안"까지 다 밝히긴 어렵다고 하거든요. 진실 공방 양상인데요?

여야의 공방에 대통령실 측은 "역대 정부 최초로 연금 개혁 논의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국회에 제공했다"며 여야 합의를 기다리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는데요. 어떤 뜻으로 봐야 할까요?

민주당이 당선인 워크숍에서 '행동하는 민주당'을 천명하며 국회의 탄핵 권한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습니다. 당선인 분임 토론 결과로 나온 내용인데요. 당장 국민의힘이 "국민 갈등을 부추기는 국가 전복 세력을 자인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거든요. 이번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국회의장 후보 경선 결과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당원들이 2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급기야 이재명 대표가 탈당한 당원들에게 "분열 대신,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으로 나아갈 기회를 만들자"는 호소를 담은 공개편지를 썼습니다. 이른바 강성 당원 달래기에 나선 건데요.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각도 있는 듯 하거든요?

이런 가운데 당 지도부가 추미애 당선인을 '대여투쟁'의 최선봉장인 법사위원장에 배치하는 카드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법사위원장 후보에는 정청래, 박주민 의원들이 거론됐는데요. 강성당원들의 반발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추 당선인이 새로운 법사위원장 후보로 떠오른 상황이거든요.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해병 특검법' 찬성에 힘을 실어달라며 편지를 보낸 데 이어, 이번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반대표를 던져달라"는 내용의 부결 호소 친전을 보냈습니다. 여야가 서로 편지를 써가며, 가결과 부결을 호소하는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런 가운데 특검법 표결에 대한 당내 전망은 엇갈리는데요. 당초부터 '특검법 찬성' 입장을 고수해온 김웅 의원은 '특검 부결' 당론에 반발하며 "반대표가 10명은 더 나올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고요. 조정훈 의원은 "이탈표는 10표를 넘지 않을 것"이라며 "1~2표에 그칠 것"이라고 정 반대 의견을 내놨더라고요. 두 분은 이탈표, 어떻게 전망하세요?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에 박근혜 전대통령의 최측근이죠. 정호성 전 비서관이 내정됐습니다. 오늘부터 공식 출근한다고 하는데, 정 전 비서관은 '국정농단' 사건 당시 윤대통령이 구속수사를 했었고요. 복권이 되긴 했습니다만, 기밀누출 혐의로 유죄 판결도 받은 바 있거든요. 그랬던 인물의 용산 복귀, 어떻게 보세요?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고 노 전 대통령의 '통합과 상생'의 정신에 방점을 찍은 '타협의 정치' 필요성을 역설했고 이재명 대표는 현 정부의 퇴행을 지적하며 당원 민주주의를 강조했습니다. 먼저 양 당 대표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어제 추도식에는 범야권 인사들이 총집결했는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 추도식이 열리기 전 이재명, 조국 대표와 김경수 전 지사를 한자리에 모아 환담을 나누며 '야권 연대'를 강조했다고 해요. 특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연대해 "빠르게 성과를 낼 것"을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의미였을까요?

황우여 비대위원장도 추도식이 끝난 후,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약 20분간 비공개 만남을 가졌습니다. 윤정부 출범 후 여당 지도부가 문 전 대통령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황 비대위원장의 이런 행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다만 이러한 황우여 비대위원장의 광폭 행보에 대해 당내 기류는 복잡미묘한 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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