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북 청주 오송·오창 '바이오·디지털 산업' 양성...지역 경제 이끈다 / YTN

  • 18일 전
충북 청주 오송과 오창 두 지역이 각각 바이오 클러스터와 디지털 혁신거점 사업에 선정됐는데요.

충청북도는 이들 두 지역을 발전의 축으로 삼아 바이오와 디지털 산업의 선두 지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7만 평 규모의 절대농지를 해제한 오송 3산업단지.

KAIST 오송 바이오 메디컬 캠퍼스가 들어서게 될 곳입니다.

교수 4백 명과 석박사 4천 명 등 모두 5천 명을 수용하는 캠퍼스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바이오 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업과 연구소는 물론 영재학교와 난치병 임상병원이 차례로 들어오면 거대한 바이오 클러스터를 이루게 됩니다.

이곳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모두 2조 4천억 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청주를 방문해 충북이 첨단 바이오 산업 선도 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난 3월 26일) : 올해 충북이 첨단 재생의료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앞으로 규제 특례와 재정 지원을 통해 특구의 병원과 기업들이 첨단 재생의료를 보다 자유롭고 신속하게 환자 치료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차전지 기업 등 첨단 산업이 밀집한 청주 오창은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에 선정됐습니다.

IT와 디지털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이른바 '제2의 판교'를 만들겠다는 사업입니다.

특히 오창에 건립 중인 방사광 가속기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기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디지털 산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명규 /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 방사광 가속기가 가동되면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만들어질 텐데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충북에서 바이오와 디지털 산업의 거점이 될 오송과 오창 두 지역.

충청북도는 이들 두 지역을 발전의 축으로 삼아 지역경제 발전을 이끈다는 구상입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촬영기자:원인식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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