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노무현 추도식 집결…여, 문 전 대통령 첫 예방

  • 18일 전
[여의도1번지] 여야, 노무현 추도식 집결…여, 문 전 대통령 첫 예방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서정욱, 장현주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여야 지도부 등 전현직 정치인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추도식 참석에 이어 양산으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인데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당 지도부가 문 전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특히 여권이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에 대해서 국정조사와 특검 등을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측과도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관리형 비대위원장치고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요?

국민의힘이 특검과 국정조사까지 꺼내며 공세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친문계는 강하게 반발하는 반면 친명계와 지도부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모습인데요, 민주당 내 친문계와 친명계의 대응에 온도차가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한편 오늘 추도식에 참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너무 오래 나가 있으면 안 될 것 같다. 올 연말에 완전히 귀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가 귀국할 경우 비명계의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야권 내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조국 대표는 SNS에 "검찰과 언론에 의해 조리돌림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안다"면서 "수사권을 회수해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가 없더라도 28일 본회의를 열어 '해병 특검법'을 재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히면서 여야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통과시키겠다는 목표지만, 국민의힘은 본회의 일정에 합의한 적이 없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특검법을 빌미로 탄핵의 길을 가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는데요?

국민의힘은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고, 의원들 개별 접촉을 이어가면서 단일대오를 사수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안철수, 유의동, 김웅 의원이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힌 데다, 무기명 투표라는 변수가 있습니다. 김웅 의원은 이탈표가 10표 가까이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이탈표, 얼마나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해병 특검법'이 이번에 통과되지 않더라도 이탈표 규모에 따라 향후 파장이 상당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22대 국회에서 재상정됐을 때 표결 결과를 가늠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민주당이 22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을 마무리하면서 '당원권 강화'를 추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국회의원 고유 권한인 원내대표·국회의장단 선출에 당원 표심을 반영하거나, 당원국 신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회의장 경선 결과로 촉발된 당원권 강화 논의,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공격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면 새살림을 차리는 게 낫다'며 탈당을 시사한 듯한 글을 올리자 박수영, 이철규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비판 목소리를 냈습니다. 친윤계가 홍 시장을 비판한 것, 어떻게 봐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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