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공수처장 "공수처는 수사기관...수사 잘 해야" / YTN

  • 19일 전
오동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어제(2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수처가 국민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아온 게 사실이라면서, 수사기관으로서 수사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법은 지위가 높은 사람이나 고관대작이라 해도 편들거나 피해가지 않는다며, 공수처가 설립 취지에 맞게 고위공직자 범죄를 엄단 하는 반부패 수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직원들을 상대로는 외부 압력을 막아내 소신껏 일할 수 있게 하겠다며 불필요한 보고나 서면 작업, 요식 행위는 생략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검찰과 경찰 등 다른 수사기관에서 인력을 파견받는 것을 포함한 모든 협력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접촉해 법령 정비나 업무 체계 개선 등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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