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N번방' 동문 얼굴로 끔찍한 범죄..."아내 속옷 가져와" [Y녹취록] / YTN

  • 19일 전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손수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서울대학교에서 N번방을 떠올리게 하는 디지털 성 범죄 사건이 발생을 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죠?

◆손수호> 그렇습니다. N번방 사태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서울대 N번상이라는 사건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또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것은 불법 합성물입니다. 다른 사람의 음란한 사진에 또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합성해서 만든 건데요. 서울대 동문 2명이 현재 구속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니에요. 그리고 서울대 동문인 것을 아는 관계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 둘이 서울대 동문인 것은 상당히 우연이라고 경찰이 밝혔는데요. 불법 합성물을 각자 스스로 만들기도 하고요. 그리고 또 만들어달라고 자신이 아는, 특히 많은 수의 서울대 학생들의 신상 정보를 제공하고 이걸 받은 사람은 또 다른 합성물을 만들어서 이것들을 SNS 방을 통해서, 대화방을 통해서 지인들에게 유포하고 또 그 영상을 놓고 신체의 은밀한 부위들을 노출시켜놓고 또 다른 영상을 만드는 이런 흉악스러운 범죄를 저지른 일당입니다.

◇앵커> 그런데 이 음란물로 수익을 낸 것은 아니라고 해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이런 범죄를 하는 이유가 다양하게 있겠습니다마는 대체로 그동안은 수익을 위한 활동이었죠. 그래서 우리 법도 영리를 목적으로 이런 행동을 할 경우에는 보다 더 엄하게 처벌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경찰의 조사 결과 이들은 수익 활동을 한 것은 아니고 이들 스스로의 성적인 욕망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했다. 현재까지는 그렇게 드러나고 있고요. 그리고 또 이런 불법 합성물을 만들어서 수익을 내는 것들이 누구에게 판매하는 것도 있지만 그 영상에 얼굴이 들어간 그 피해자들을 협박을 해서 공갈을 해서 돈을 뜯어내는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하지만 이 사건의 경우에는 그런 것도 없다고 해요. 현재까지 드러난 바에 따르면 단순히 이들 스스로가 서로의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서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 하지만 추가 수사 결과 무언가 더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죠.

◇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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