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더위 VS 동쪽 선선...내일 동해안 기온 '쑥' / YTN

  • 20일 전
오늘은 서쪽은 덥고 동쪽은 선선해 확연히 다른 날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기온이 낮았던 동해안 기온이 오히려 30도 가까이 오를 것으로 보여 큰 기온 차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난지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날씨가 참 변덕스럽네요, 오늘은 서쪽이 덥고, 내일은 동쪽이 더 더운가 보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한여름 같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볕이 점점 더 강해지는 게 몸으로 느껴지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이 27도까지 올랐고요,

그 밖의 서쪽 지방도 30도에 육박하는 여름 더위가 기승입니다.

그런데 동풍이 유입되는 동쪽 지방은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강릉과 포항에서는 20도를 밑돌면서 선선하다 못해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늘은 맑지만 동풍이 유입되고 태백산맥을 넘으며 동쪽과 서쪽의 날씨가 확연히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보통'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은 반면,

볕이 강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자외선과 오존 모두 강합니다.

바깥에서는 모자나 양산으로 볕을 피해주시고, 무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오늘과 또 다른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이번에는 태백산맥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고온이 나타날 전망입니다.

우선 내일 아침 서울과 광주 아침 기온 16도, 대구 12도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7도, 대구 29, 강릉 29도 상주 30도로 등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남은 한 주 동안에도 하늘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른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다가오는 휴일에는 서울 등 전국 곳곳에 비가 시작돼 월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 산간 지역에는 벌써 닷새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는 만큼,

산불 등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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