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내주겠다"...투자 리딩 사기 조직 일당 송치 / YTN

  • 지난달
전문가 행세를 하며 가상화폐와 금,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100억 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사기 등 혐의로 30대 총책 A 씨 등 63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32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1년 9개월 동안 허위 투자사이트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피해자 140명에게서 투자금 명목으로 124억 원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자신들을 투자전문가라고 속여 200% 이상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대포통장과 대포폰, 가명을 사용하고, 사무실을 주기적으로 옮기면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왔는데, 일부는 강남 유흥업소를 다니며 마약류를 투약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서 29억 원가량의 현금과 귀금속, 마약류 등을 압수하고 베트남 등 해외로 도주한 조직원에 대해서도 인터폴 적색수배 등을 통해 추적할 방침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521100140292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