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UP & 키워드 5/16] / YTN

  • 26일 전
목요일 아침, 날씨엔 키워듭니다.

오늘의 날씨, 먼저 키워드로 함께 알아보시죠.

“봄눈'과“찬 공기"입니다.

휴일인 어제는 전국 곳곳에 요란한 비바람이 불었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때아닌 봄눈이 내렸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사진은 강원도 설악산의 모습입니다.

마치 겨울이 다시 돌아온 듯, 새하얀 눈이 쌓여 있습니다. 5월에 강원 산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건 2021년 이후 3년 만이고요.

5월 중순 이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건 1996년 관측이래 처음입니다.

강원 산간 지역의 눈은 오전까지 이어진 뒤, 점차 그치겠고요, 내륙은 이미 비구름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대부분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다만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날이 무척 쌀쌀해졌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서울의 시간대별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아침 기온이 6.9도 떨어지면서, 어제보다 무려 7도가량이나 낮았는데요.

오후 2시에는 기온이 20도까지 제법 오르겠지만, 여전히 예년기온을 3도가량 밑돌겠고요.

퇴근길 무렵에는 이보다 더 내려가면서, 서늘함이 감돌겠습니다.

자세한 비 상황 레이더 화면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내륙은 비구름이 거의 빠져나갔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늘 낮까지 10~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어제부터 이미 15cm 안팎의 많은 눈이 쌓인 강원 산간에는, 오전까지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또, 강원 영동과 남부 곳곳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지역 낮 기온 살펴보면, 대부분 예년기온을 2~3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대전과 광주의 한낮 기온 21도, 대구는 23도가 예상됩니다.

다행히 내일부터는 다시 맑고 따뜻한 날씨를 회복하겠고요.

주말과 휴일에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에 윤수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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