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 이스라엘 국제 인도주의법 위반 가능성 다시 언급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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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가자지구에서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국제 인도주의법 위반 가능성을 다시 언급하면서도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 NBC방송에 출연해 이스라엘을 가장 가까운 동맹을 대하는 것과 똑같이 대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이스라엘이 국제 인도주의법을 지킨다는 가정을 포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일 의회에 제출한 미 국무부 보고서를 거론하면서 "이스라엘이 국제 인도주의법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를 했다는 사례가 있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동시에 이스라엘 역시 하마스의 침공으로 같은 일을 겪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명확한 결론에 도달하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지만 이는 전쟁 상황 속에서는 매우 힘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라파 전면 공격 시 무기 지원 중단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대통령은 라파 전면전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동시에 이스라엘과는 하마스가 가자를 더 이상 통치해서 안 된다는 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은 그러나 미국이 무기 지원 중단의 기준을 명시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장관은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로 보내는 폭탄 선적을 보류한 것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라파 전면전이 발생할 경우 무기 공급을 중단한다는 것이고, 현재는 폭탄만 보류된 상태"라고 확인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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