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2PM] 정치의 언어 / YTN

  • 어제
정치인들의 말로 정국 상황을 살펴보는 '정치의 언어' 시간입니다.

먼저, 오늘은 누가 화제의 말을 했는지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여러 명이네요.

먼저 첫 번째 칸에 국민의힘 인사들이 여럿 보이는데요, 김종혁 조직부총장, 조정훈 의원, 김용태 당선인까지 있습니다.

이들이 입을 모아 한 말이 무엇인지 한번 확인해볼까요?

“진즉 하시지”

뭔가 뒤늦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것 같고요, 누구를 향한 말인지도 왠지 알 것 같은데요, 세 명의 발언 이어서 들어보죠.

[김종혁 /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 느낌은 만시지탄인데 좀 진즉 하시지 그랬어요. 이런 생각이 좀 들었어요.]

[조정훈 / 국민의힘 의원 : 이 기자회견이 총선 전에 있었으면 10~15석은 더 얻었겠다 생각합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 당선인 : 진작 이런 기자회견이 좀 많았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네, 바로 윤 대통령을 향한 말이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다양한 평가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에선 총선 전에 이런 기자회견을 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늦었지만 이제라도 소통의 시간을 가져서 다행이다. 이런 목소리가 꽤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다음 화제의 말은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주인공인데요, 어떤 말을 했을까요?

‘표 단속 잘못하면 옷 벗어야 한다' 누구에 대해 한 말일까요? 들어보겠습니다.

[홍익표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지금 단계에서는 쉽게 속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아무래도 각 당의 총력을 걸어서 아마 대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표 단속을 철저히 할 거고. 자칫 표 단속 잘못하면 새로운 원내대표가 이거 재의결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순간 잘못하면 옷 벗어야 할 일이거든요.]

어제 선출된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대한 발언이었네요.

어제 당선 소감에서 108명이 똘똘 뭉쳐야 한다며 '단일대오'를 강조한 추 원내대표. 첫 시험대는 야당의 특검법 저지가 될 전망인데요.

채 상병 특검법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민주당은 재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고, 여기서 관건은 국민의힘에서 17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와서 통과될 것인가 하는 부분이죠.

홍익표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서도 표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이기 때문에 ... (중략)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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