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한국풍' 아이브 MV에 일부 중국 누리꾼 "중국 베꼈다" 주장 / YTN

  • 지난달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김헌식 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걸그룹 아이브 신곡 뮤직비디오가 일부 중국 누리꾼들 악성 댓글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일주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기 비결은 무엇인지 관련 내용, 김헌식 문화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아이브의 뮤직비디오 신곡 나왔는데 해야라고요. 보셨는지요?

[김헌식]
봤습니다. 콘셉트는 그런 겁니다. 해를 사랑한 호랑이, 또 그 연장선상에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랑, 호랑이를 등장시켜서 곰방대로 피우는 장면. 또 부채춤을 추면서 나오는 장면이 나오게 되는데 저 뮤직비디오를 보고 중국 네티즌 누리꾼들이 문제를 삼은 사안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무대 의상과 무대에 등장한 한국식 색채, 심지어는 저 구름 보이시는데요. 저 구름도 중국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국 누리꾼이 되겠습니다. 우리로서는 이해를 못하겠다는 생각이 전반적으로 들고 또 퓨전 한복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게 중국 것이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약간 갸우뚱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구름이 자기네 거라는 건 무슨 논리인가요?

[김헌식]
중국 같은 경우 남쪽에 저렇게 산수화를 하는 방식을 이야기하고 있는 건데 그렇지만 하나의 문화 기호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중국에서 사용하는 구름하고 차원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차별점에 좀 더 초점을 맞춰야 하는 그런 사례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보면 이해가 안 가는 경우도 있어요. 퓨전 느낌도 나고 신선한 느낌도 드는데 과거에도 걸그룹 작품 가지고서 뭐라고 했던 경우가 있었던 것 같아요.

[김헌식]
그렇습니다. 몇몇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2022년에도 역시 아이브의 멤버인 장원영 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봉황 모양의 비녀를 착용하고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도 중국 누리꾼이 봉황 무늬를 했다라고 해서 이게 중국 고유 양식이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사실 봉황 같은 경우 동아시아 전체에서 나타나는 양식이라고 볼 수가 있겠어요. 중요한 것은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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