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해리포터 성'..."러시아, 오데사에 집속탄" [지금이뉴스] / YTN

  • 8일 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를 집속탄으로 폭격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데사 주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29일 저녁 6시 30분쯤 오데사 학교와 주거용 건물 등 민간 시설에 미사일이 떨어져 5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4살 여자 어린이를 포함해 4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집속탄이 탑재된 러시아군 이스칸데르-M 미사일이 해변에 있는 이른바 '해리포터 성'에 명중해 큰 불이 나면서 희생자가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건축물은 조앤 롤링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해리포터와 직접적 관계는 없으나 고딕 양식의 외관이 영화에 등장하는 건물과 비슷해 현지인들에게 '해리포터 성'으로 불립니다.

집속탄은 한 개의 폭탄에 수많은 다른 폭탄이 들어 있어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하는 형태의 무기로, 대량 살상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비인도적이라는 지적을 받습니다.

기자|권영희
AI앵커|Y-GO
자막편집|류청희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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