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대통령실, "별도 합의문 없어...양측이 각각 브리핑 하기로" / YTN

  • 지난달
대통령실에서 조금 뒤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용산 대통령실 회담 결과에 대한 공식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은 예정된 1시간을 훌쩍 넘겨 진행됐는데요.

이도운 홍보수석 브리핑 내용 직접 보시죠.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집무실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차담회를 가졌습니다. 차담회는 약 2시간 15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차담회에는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홍보수석이 배석했고 민주당 측에서는 비서실장과 정책위의장, 수석대변인이 배석했습니다.

차담회에서는 민생 경제와 의료개혁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차담회와 관련한 별도의 합의문은 없습니다. 대신 양측이 각각 회동 내용을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대통령은 제1야당인 민주당의 대표와 민생 문제 등에 대해 깊이 또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양측이 총론적 혹은 대승적으로 인식을 같이한 부분은 있었습니다.

첫째,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의료개혁이 필요하고 의대 정원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 대표는 의료개혁은 시급한 과제이며 대통령의 정책 방향이 옳다. 민주당도 협력하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둘째, 대통령과 이 대표는 앞으로도 종종 만나기로 했습니다. 두 분이 만날 수도 있고 또 여당의 지도체제가 들어서면 3자 회동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형식이든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셋째, 민생이 가장 중요한 정치적, 정책적 현안이라는 데도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다만 민생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통령실과 여당, 야당 간의 정책적 차이가 존재한다, 여기에 대해서도 조금은 이견이 있다는 것도 확인은 했습니다. 대통령은 민생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같은 기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고 이 대표는 여야가 국회라는 공간을 우선 활용하자, 이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오늘 회동이 끝난 뒤에 참석자들은 2층 로비에서 기념사진을 찰영했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표가 길게 민주당과 이 대표의 입장을 설명했기 때문에 대화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 위주로 진행됐고 또 어떤 사안, 사안에 대해서 두 분이 많은 대화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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