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2% 넘게 떨어져"...테슬라 악재 어디까지? [지금이뉴스] / YTN

  • 15일 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장중 5% 넘게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습니다.

뉴욕증시에서 현지 시간 22일 오전 9시 32분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60% 내린 138.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으로, 테슬라 주가가 14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월 25일 이후 처음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42% 넘게 떨어진 상태입니다.

테슬라가 지난 주말 단행한 가격 인하 방침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테슬라는 지난 20일 미국 시장에서 주력 모델 3종의 판매 가격을 2천 달러씩 낮춘 데 이어 21일에는 중국에서도 모든 모델 판매 가격을 1만 4천 위안, 약 270만 원씩 인하했습니다.

주력 제품인 모델Y는 중국에서 24만 9천900위안, 약 4천760만 원으로 할인돼 5년여 만에 가장 저렴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월가의 투자자문사 에버코어ISI는 테슬라의 중국 사업이 "이제 손익분기점 또는 심지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내 전기차 시장의 가격 전쟁은 테슬라가 인하를 시작한 2022년 말부터 이어져 현재 출혈 경쟁에 치닫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기자ㅣ황보선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김서영

#지금이뉴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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