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vs 한동훈…‘배신자 프레임’ 설전 계속

  • 16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22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용환 앵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연일 겨냥하고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 다들 감들 잡으셨지요? 바로 이 인물입니다. 확인해 보시죠. 홍준표 대구시장은 주말도 쉬지 않았습니다. 주말도 쉬지 않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하는 발언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습니다. 이렇게요. 한동훈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입니다. 배신이라는 두 글자가 등장을 하고요. 더 이상 국민의힘에 얼씬거리지 마시오. 그리고 자꾸 홍준표 저에게 한동훈 전 위원장과 관련된 질문들 하지 마세요. 사양하겠습니다. 이 답변으로 한동훈에 대한 생각을 모두 정리하겠습니다, 하고 소셜 미디어에 올렸는데요.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런 글도 올렸습니다. 생각을 모두 정리하겠습니다, 하고 올렸는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저러한 글을 올린 이후에도 이러한 글을 올린 것으로 지금 추정이 됩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30년을 구형했던 검사입니다. 보수층은 왜 그것을 모르는 거죠? 이렇게 질문을 던지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그것이 한국 보수층의 수준입니다, 하고 했습니다. 그러니 토요일에 저러한 글들을 올린 겁니다. 주말도 쉬지 않았다. 이런 건데요. 여선웅 행정관께서는 상대당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홍준표 시장이 왜 이렇게 쉬지 않고 한동훈 전 위원장을 연일 겨냥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본인의 어떻게 보면 잠재적 경쟁자를 견제하고 압박하는 그런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다, 이렇게 해석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최근 총선 끝나고 한동훈 책임론이 굉장히 불고 있는데 한동훈 책임론을 이야기하면 할수록 윤석열 대통령 책임론은 어떻게 보면 약간 희석되는 것이니까 대통령과의 만남도 있고 계속해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을 한 번 포용하겠다. 이런 정치적인 속셈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이 저랑 같은 당은 아니지만 홍준표 시장이 8선이거든요. 여당 당 대표, 야당 당 대표, 그리고 국회의원 5번, 광역 단체장 3번까지 하신 분이에요. 저는 여야 통틀어서 가장 어른 중에 한 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제 계속해서 특정한 진영의 아니면 그렇게 포지셔닝 하기 위해서 대게 이제 선명하고 강한 발언을 하시는데 이것이 과연 본인의 나중에 대선가도에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