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말고 지방 의대로?..."증원, 이공계 중위권대까지 영향 가능" [Y녹취록]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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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수험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증원 인원에 따라서 합격선이 달라진다는 거잖아요. 2000명으로 못 박는 게 아니라 1000명에서 2000명 사이에서 이 정원이 유동적이라면 합격선은 어떻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까?

◇ 임성호 : 최상위권의 합격선이죠. 그런데 최상위권은 백분위 점수로 놓고 보면 0점대에서도 합격의 당락이 바뀌어질 수 있는 점수대입니다, 라인업입니다. 그러면 1500명일 때 합격선의 점수하락, 1600, 1700명일 때. 그러면 지금 현재 300점 만점으로 봤을 때 1000명으로 증원이 되게 되면 2.4점 정도. 그리고 1500명이 되면 2.9점 정도. 또 2000명까지 되게 되면 3.9점 정도. 그러면 소수점에 의해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되는데.

이 100명, 각 대학마다 또 몇십 명, 이런 부분들의 조정이 수험생 입장에서 봤을 때는 합격선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거고 또 이 부분은 의대 합격선이 바뀌어지게 되면 그거에 비슷한 수준의 최상위권 이공계의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말 모집정원이 얼마만큼 빠르게 결정되느냐. 여기에 따라서 불확실성도 생기는 건데 여기에 대해서 정확한 예측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할지가 수험생 입장에서는 앞으로 굉장히 큰 관심사안이 될 수밖에 없는 사안입니다.


◆ 앵커 : 의대를 넘어서 이공계 전반에도 합격선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인데. 그렇다면 의대 증원 규모에 따라서 최상위권 대학의 이공계 지원현황은 어떻게 달라질 거라고 보십니까?

◇ 임성호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공계 최상위권 학과가 지금 현재 기준으로 봤을 때는 약 한 절반 정도, 한 45% 정도대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공계 다니는 학생들이 마음만 먹으면 지방권 의대라도 수능으로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이게 1000명이 되면 한 60%로 증가되게 되어 있고 그다음에 1500명대까지 가면 한 60% 후반대, 60~80% 대까지 증가될 수 있고.

만약에 원래 당초 계획 발표한 대로 2000명까지 되게 되면 한 78%, 그 열에 여덟 명 정도는 마음만 먹으면 스카이권 이공계를 갈 것이냐, 아니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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