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총선 승패 가를 ‘한강벨트’
  • 11일 전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A 라이브 (12시~14시)
■ 방송일 : 2024년 4월 1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최병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제 말이 맞죠? 맞아, 공식 선고 운동 진행될 때 저러한 일들이 있었지.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저렇게 이야기했었고 이재명 대표는 저렇게 이야기했었지. 저러한 지금 보름 한 2주 정도의 과정을 거쳐서 이제 유권자들의 최종 판단을 받는 본 투표가 한 7시간째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여러분들께서 궁금해 하실 만한 대목입니다. 물론 결과는 예단할 수 없습니다.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254개의 지역구 가운데 특히나 이번 22대 총선은 하나하나 다 관심이지만 특히나 관심을 모았던 격전지가 적었다?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살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한강벨트를 한 번 보시죠. 서울에서 한강을 끼고 있는 지역들을 우리가 한강벨트라고 하는데 한강벨트는 11석입니다, 11석. 그런데 4년 전 총선 결과를 보니까 민주당이 11석 한강 벨트 가운데 10석을 차지했고 그 당시에 미래통합당은 1석만을 차지했습니다. 그 1석은 어디였을까요? 용산이었습니다. 그런데 저 11곳의 한강 벨트 가운데 우리 여러분들께서는 저 한강 벨트 11곳을 저희가 시간 관계상 다 전해드릴 수는 없고 저 한강 벨트 11곳 가운데 여기가 궁금해, 그런 지역이 있으실 겁니다. 맞습니다. 바로 그 지역입니다. 그 지역의 후보자들의 목소리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동작을 지역입니다. 서울 동작을.

여기는 특히나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상당히 공을 들인 지역입니다. 제가 알기로 이재명 대표가 동작을 지역을 몇 번 찾았다? 8번 찾았습니다, 8번. 최고로 많이 찾았습니다, 이 동작을. 류삼영 후보를 당선시켜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주장은 그러한 것인데. 그러다 보니까 이 동작을 지역과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도 그렇고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그렇고 이 지역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렇게요. 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 동작을 지역이 정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강 벨트 가운데에도 최고의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 류삼영 민주당 후보는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경찰 출신이고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는 판사 출신인데. 최수영 평론가님, 이 동작을이 왜 이리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겁니까?

[최수영 정치평론가]
여기가 바로 왜 중요하냐면 이재명 대표가 류삼영 후보를 인재영입으로 데리고 와서 가장 막판에 연고도 없이 꽂았다는 말을 들었었어요. 그래서 여기 사실 많은 후보들이 여기에 나경원 후보와 여러 가지 이제 가상 대결을 펼쳐봤는데 결국에는 이제 류삼영 후보가 선정됐습니다만.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이것이 불안한 거예요. 마지막 다른 곳에서 승리하더라도 여기서 질 경우에는 무리한 공천이 아니었느냐, 왜 저렇게 지역 연고가 없는 인사를 데리고 와서 하는 바람에 했느냐.

그래서 지금 가장 많이 갔던 지역이 되는 겁니다. 물론 재판받으러 가는 길에 가장 가까운 지역이기도 합니다만 그런 점에서 만일 나경원 후보가 여기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재명 대표가 다른 곳에서 이겨서 여기에서 진다고 하면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는 일부 상처가 날 것이고 나경원 후보 같은 경우에 만일 여기에 이겨서 원내에 입성한다고 한다면 정말 지난번에 패스트 트랙을 이끌었던 원내대표였지만 낙선했어요. 그렇지만 이번에 들어간다면 수도권뿐만 아니라 아마 보수 정당을 다시 한 번 대표할 수 있는 그런 리더로서 자리 매김할 수 있기 때문에 동작을의 승부야말로 지금 수도권 어느 곳보다도 가장 관심을 끄는 그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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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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