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국회의원에게 투표하세요! / YTN

지난 13일 동안 표심을 얻기 위해 각축전을 벌여온 후보들이 드디어 오늘 국민의 선택을 받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새롭게 바뀐 지역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한데요.

'새판'에 도전장을 낸 후보들을 가상스튜디오에서 엄지민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오늘 여러분의 투표로 뽑을 주인공, 아이돌도, 트로트 가수도 아닌 바로 국회의원입니다.

치열했던 유세전을 끝으로 국회에 입성할 300명을 뽑기 위한 마지막 무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국민 유권자가 뽑을 내 지역구를 맡길 한 사람, '원픽'은 누가 될까요?

먼저 이번 총선에서 달라진 점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이번엔 여러분의 손으로 뽑을 지역 일꾼이 한 명 더 늘었습니다

인구 변화에 따라 서울에서 지역구가 하나 줄었고요, 경기와 인천에서는 하나씩 늘었습니다.

그래서 국민 유권자가 뽑을 지역구 의원도 1명 더 늘어난 254명입니다.

그럼 국회의원이 모두 301명이 되느냐, 그건 아닙니다.

비례대표 자리가 하나 줄이면서 총원을 맞췄습니다.

그럼 어디가 바뀌었고 선택을 받을 후보는 누군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먼저 '상전벽해 지역구' 경기도 화성입니다.

굴지의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둥지를 튼 곳인데요.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이번에 뽑힐 국회의원도 1명 더 늘어 4명이 됐습니다.

그중에서도 3파전이 가장 치열한 곳, '화성을'로 가보겠습니다.

주민 평균 연령 34세로 상당히 젊은 지역구라는 게 특징인데요.

그야말로 '될 만한' 인물들이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후보, 민주당의 영입인재죠,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입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선 84년생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이 도전장을 던졌는데요.

두 후보 모두 당의 전략공천을 받아 결선까지 단숨에 올라왔습니다.

여기에 젊은 층 지지가 강점인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까지 가세했습니다.

현대맨과 삼성맨의 대결이자, 80년대생 간의 격돌로 최대 관심 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번엔 '동상이몽 지역구' 경기도 하남입니다.

우선, 역대 승자부터 살펴볼까요?

보수 정당 후보가 4번, 진보 정당 후보가 3번 선택을 받았습니다.

하남 아래쪽은 보수 성향, 위쪽은 진보 성향을 띠어왔습니다.

그래서 결과도 막상막하, 백중세를 보여왔는데요.

그런데 신도시 인구가 크게 늘면... (중략)

YTN 엄지민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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