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건조한 날씨 속 강풍, 화재주의 속 강풍, 화재주의…하늘 맑고 포근

  • 지난달
[날씨] 건조한 날씨 속 강풍, 화재주의 속 강풍, 화재주의…하늘 맑고 포근

[앵커]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곳곳에서 산불 등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의 대형산불 중 43% 이상이 4월에 발생했는데요.

오늘은 대기가 건조한데다 바람도 강해 화재 위험이 더 크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북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나날이 건조함이 심해지며 전국에 산불 위기 경보 경계 단계도 발령됐습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도 더해지겠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영남 해안으로 순간 시속 70km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 그 밖의 전국에도 강풍이 예상됩니다.

작은 불씨도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주셔야겠습니다.

날은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10.7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20도, 부산 17도, 전주 22도로 어제보다 3에서 5도 가량 낮겠습니다.

차가운 북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낮 기온 10도 안팎에 그쳐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전북 동부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전북은 오전 한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당분간 하늘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국회의원 선거일인 내일도 맑고 포근해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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