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불황에 경매도 인기 없어
  • 14일 전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불황에 경매도 인기 없어

상가, 오피스텔 등 부동산 호황기에 투자 열풍이 일었던 수익형 부동산이 경매에서도 낙찰되지 않는 등 침체의 늪에 빠졌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법원 경매에 부쳐진 전국 지식산업센터는 총 236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법원경매에 나온 상가는 전년 대비 73% 늘어난 1만4천건을 기록했습니다.

낙찰률은 2022년 29.2%에서 2023년에는 19.4%로 뚝 떨어졌고, 1분기에는 18.5%에 그쳤습니다.

임대수익을 기대하고 무리하게 대출받아 투자했다가 임차인을 구하지 못한 매물이 경매시장에 쏟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수익형부동산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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