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사망 13명으로 늘어...4백여명 명 고립, 구조 박차 / YTN

  • 지난달
타이완 화롄 지역 강진 발생 나흘째가 되면서 구조의 골든타임 72시간을 넘긴 가운데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타이완 중앙재난대응센터는 21살 여성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하면서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1,145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6명이 실종 상태이며 442명이 여전히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팀은 실종자와 고립자 대부분이 진앙 인근 유명 관광지인 타이루거 국립공원 내 있을 것으로 보고 구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타이루거 국립공원에는 국내 100개 봉우리 중 27개가 있고, 산세가 험한 데다 가장 높은 봉우리 해발은 3천742m에 달해 구조가 쉽지 않습니다.

여진이 수백 차례 계속되는 점도 구조 작업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중앙기상서(기상청)는 오늘(6일) 오전 6시까지 총 588차례 여진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이번 지진이 약 2천400명이 숨진 1999년 9월 21일 규모 7.6 지진 이후 최대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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