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도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커서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사전투표 가는 분들도 많을 텐데, 날씨 어떻습니까?

[캐스터]
오늘 아침, 사전투표 가신다면 얇은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 8도로 어제보다 4도 낮았습니다.

옷차림만 잘 해주신다면 투표하러 가기에 날씨로 인한 불편 없는데요.

투표하고 벚꽃 나들이 계획 있으시다면, 더없이 좋은 날씹니다.

완연한 봄 날씨 속에 막바지 벚꽃을 즐기기 좋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19도로 어제와 비슷해 따뜻하겠고

광주 20도, 대구 21도로 남부 지방은 20도를 웃돌면서 약간 덥겠습니다.

큰 일교차만 유의하시면 되는데요.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집니다.

낮엔 가벼운 옷차림이 어울리지만 저녁에 대비해 겉옷은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안개가 짙은 곳이 있던데,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 서쪽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었습니다.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전북에는 오전 10시 정도까지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해안에 위치한 대교나 강이나 호수에 인접한 도로는 안개가 더 짙습니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전으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기 질 상황도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 전체적인 대기 질은 양호합니다.

다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에,

영서와 충북, 경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고요.

낮 동안에는 '보통' 수준이라 활동하기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도 건조한데요.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합니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도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산불 나지 않도록 불 조심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네, 내일은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이 두 가지를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오늘보다 더 올라 따뜻하겠는데요.

서울 22도, 광주와 대구 24도로 대부분 지방이 20도를 웃돌겠고요.

활동량이 많은 분들은 낮엔 다소 덥다 느낄 수 ...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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