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한동훈에 경고, 너부터 깨끗하라”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5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 부동산 논란이죠, 크게 보면. 서초구 잠원동에 31억 짜리 아파트를 사는데 본인의 딸 11억 원의 새마을금고에 사업자 대출을 받아서 사실상 집을 사는 데 보탰는데 그 대출 과정이 석연치 않다. 이런 논란인데. 양문석 후보 어제 유세에 나섰습니다. 자성은 스탑, 반격 고.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들어보시죠. 양문석 후보가 화가 많이 났습니다. 어제 목소리입니다, 어제 목소리. 양문석은 한동훈에게 경고합니다. 말장난하지 말고 너부터 깨끗해라. 양문석 후보의 어제 이야기였는데. 송영훈 변호사님, 자성은 멈추고 반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 무슨 평가를 주시겠습니까?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양문석 후보의 태도가 참 일관되네요. 이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때 양문석 후보가 무엇이라고 했냐면 어디 멀쩡한 사람을 사기꾼으로 몰아,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지금 사과를 한다고 합니다만 사실은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죠. 적반하장이라고 하는 것이 도둑이 도리어 몽둥이를 드는 것이 적반하장인데. 지금 양문석 후보의 불법대출 사기 대출은 사실상 다 밝혀진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본인의 잘못보다는 다른 사람을 범죄자로 몰아가면서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정말 정치는 저렇게 해야 되는 것인가 싶고요. 제가 한 말씀만 보태면 양문석 후보가 저 말을 하기 전에는 무슨 이야기를 했냐면 두고두고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런 말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습니까? (어디서였을까요?) 예전에 야구 선수 강정호 선수가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해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었는데 그때 바로 강정호 선수가 했던 말이 앞으로 제가 좋은 야구로 보답하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 강정호 선수는 끝내 국내 프로야구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야구선수도 범죄를 저지르면 이렇게 국내 야구 무대에 서지 못하고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막말을 하거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면 방송에 못 나오고 하는데 양문석 후보는 공천 취소도 되지 않고 계속 국회의원 후보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이런 현실이 참 초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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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