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사전투표 첫날…한동훈 신촌·이재명 대전서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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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사전투표 첫날…한동훈 신촌·이재명 대전서 투표


오늘 오전 6시를 기점으로, 전국 3,565곳의 투표소에서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여야는 모두 자당의 승리를 자신하며 '사전선거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의정갈등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가 만났지만, 해법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정혁진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오전 6시, 전국에서 일제히, 22대 국회의원을 뽑기 위한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여야가 모두 적극적으로 사전투표 독려에 나선 데다, 어제 나온 유권자 의식 조사에서도 10명 중 약 8명의 유권자가 "반드시 투표"하고 이들 중 약 43%가 '사전투표' 하겠다고 한 만큼 '최종 사전 투표율'에도 관심이 모이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여야는 모두 높은 사전투표율이 "자당에 유리"할 것이라며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 중이거든요?

여야 대표도 오늘 오전 일찍부터 사전 투표에 나섰습니다. 수도권 격전지 유세 중인 한동훈 위원장은 이화여대가 위치한 신촌동에서 투표를 했고요, 이재명 대표는 중부 지역의 대표적 격전지 '대전 중구'를 찾아 투표했는데요. 각각 장소가 갖는 의미도 있을 것 같거든요?

이번 총선 표심을 가를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의정 갈등'과 관련해 어제 윤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가 만났지만, 이렇다 할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특히 전공의 대표, 면담 직후 SNS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대통령실과는 확연히 다른 온도차를 보였고요. 대통령실 역시 "향후 증원 문제 등 의료개혁과 관련해 전공의 의견을 존중하겠다" 하면서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의대 정원 규모 600명 조율'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거든요. 총선 판세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어제와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격전지인 '수도권' 유세에 집중 중인데요. 어제도 '이조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임금인상을 자제한 대기업에 세제혜택을 주겠다는 등의 조국 대표 공약을 언급하며 "조국식 사회주의"라고 맹공을 폈는데, 발언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준혁 후보 등 민주당 후보 논란도 직격했는데요. 특히 새로운 설화 논란이 터진 김 후보를 향해서는 "치료받아야 한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고요. "민주당이 판세에 영향이 없다며 김준혁 양문석 후보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계속되는 후보 논란과 여당의 공세, 수도권 표심에 영향이 있겠습니까?

이번에 논란이 된 김준혁 후보 설화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 후보, 이번엔 과거 한 인터넷 방송에서 연산군 시절의 국기 문란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을 연산군에 빗댄 건데요. 당의 권고에 사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발언 논란이 터진 상황이거든요.

딸의 '편법 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양문석 후보는 반격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당 차원의 고발 방침'을 두고 '한 위원장 딸 논문대필 의혹' 등을 거론하며 "그럴 자격이 있느냐"고 반발한 건데요. 이런 양 후보의 대응, 어떻게 보세요?

계속된 후보 논란에 민주당 내부 고민, 클 텐데요. 투표일이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후보 취소나 사퇴는 없다"고 했지만 중도층이나 여성 유권자 이탈을 우려하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이거든요. 아무래도 선거 마지막 날까지 계속해서 후보 논란이 불거질 텐데, 민주당이 후보 취소 등의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필요성은 없을까요?

이틀 연속 야당 험지 PK 유세에 나선 이재명 대표 "위기 때마다 부산이 나라를 구했다"며 표심을 호소하는가 하면 '탄핵' 이나 '정권 심판' 아닌 '정권 견제'로 발언 수위를 조절하기도 했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이틀이나 험지에 머물며 지원 유세에 나선 배경, 그리고 해당 발언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런 가운데 부산 수영 유세 도중에는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이 위원장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 의혹 제보자인 조명현 씨와 유세 차량으로 다가와 신경전이 벌이기도 했는데요. 이게 3당의 후보가 동시에 모이면서 교통이 혼잡해지자, 이 대표가 교통정리를 제안하며 벌어진 일이라고요?

구속 상태에서 광주 서구갑 지역구에 출마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옥중에서 TV 연설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송 후보는 "자신의 옥중 당선이 검찰 독재의 협박 공포 정치 종식이자 정치보복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될 것"이라고 호소하고, 자신과 소나무당이 "1년 안에 윤정권 탄핵을 하겠다'고 주장했는데요. 광주 표심에 어떻게 작용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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