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김준혁 두둔하며…“역사적 사실”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4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그런데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금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상호 부위원장이 어제 MBN이라는 방송에 출연해서 우리 지금 뉴스A 라이브처럼 이런 시사 프로그램에 MBN 프로그램에 출연을 해서 이 김준혁 후보와 관련된 이른바 이렇게 토크를 하던 중에 이렇게 발언을 해서 논란을 빚었습니다. 들어보실까요. 조상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친명계 인사로 분류가 되죠. 일각에서는 찐명이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사건에 대한 변호를 한때 맡았던 인물. MBN에 나와서 어제 한 이야기의 요지는 이런 겁니다. 조상호 부위원장의 주장은 이런 거예요. 김준혁 후보가 역사학자로서 역사적 팩트 사실에 대해서 언급한 겁니다. 그런데 그것이 무슨 명예훼손이라는 둥 막말을 했다는 둥 그러는데요. 저 조상호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면서 저런 것까지 막말로 문제 삼는다? 그러면 역사학자들이 어떻게 역사적 고증이나 비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취지로 이야기했는데. 박성민 최고는 조상호 부위원장의 저 이야기들 동의가 좀 되십니까?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사실 지금 시점에서 별로 도움이 되는 발언은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일단은 발언의 양 자체가 굉장히 많은 상황인 것 같고. 그리고 계속 선거를 앞두고 과거 발언들이 소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 저 자세로 가도 모자란 상황이거든요. 앞서서 이제 강성필 부위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에 저도 공감을 했던 것이 지금은 사실 무언가 변명이나 항변 이런 것들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 당사자들 그리고 문제를 삼고 있는 이대 총동문회 이런 분들을 직접 만나서 사죄를 하는 것이 필요한 타이밍입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께 설령 용서를 받지 못하더라도 계속해서 사죄하는 모습, 진정성을 다하는 모습. 이런 것들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말씀을 하시려고 하셨는지는 알겠지만 그럼에도 이제 김준혁 후보가 사실은 역사학자로서 한 발언도 있지만 분명히 이제 본인이 증명하지 못하는 이야기도 있는 상황인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발언에 조금 더 신중했어야 하는 것은 맞고.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의 엄중함을 조금 더 인식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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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