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촉촉한 봄비…제주·남해안 돌풍 속 강한 비

  • 2개월 전
[날씨톡톡] 촉촉한 봄비…제주·남해안 돌풍 속 강한 비

촉촉한 봄비 내리는 수요일 날씨톡톡입니다.

오늘은 가수 장범준이 부른 노래 봄비와 함께하시죠.

일부 중북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SNS에 봄비 내려 마음이 차분해진다고 써 주신 분 계셨습니다.

또 다른 분은 벚꽃은 꼭, 활짝 펴서 예쁠 때, 봄비가 찾아온다며, 아쉬워서 더 예쁜 게 아닐까요? 라고 하셨습니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제주 산지에, 오늘 많게는 60mm 이상, 경남과 전남에 최대 40mm, 중부지방에 적게는 5에서 많게는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잦아들기 시작해, 저녁부터 밤 사이 모두 그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는 강한 바람 속 굵은 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봄비가 지나며 낮 기온은 주춤하겠습니다.

올봄 들어 가장 따뜻했던 어제와 비교했을 때 크게는 10도 이상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은 20도, 대전과 부산 16도, 전주와 광주 17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빛이 흐리겠고,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호남에는 5~1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뚜렷한 비 소식 없이 하늘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봄비 #장범준 #비 #벚꽃 #강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