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윤 대통령, 전공의와 대화 타진…의정 갈등 돌파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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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잇이슈] 윤 대통령, 전공의와 대화 타진…의정 갈등 돌파구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일)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식 밝혔습니다.

어제(1일) 대국민 담화에 이어 이틀 연속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의정 갈등 해결에 돌파구가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치권 이슈 알아보죠.

송영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조현삼 더불어민주연합 경기도당위원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첫 번째 이슈 키워드는 '민심을 잡아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들을 향해 만남과 대화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윤대통령이 어제 담화에 이어 오늘 대화 제안까지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이고 있는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두 분은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이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십니까?

앞서 정부가 어제(1일) 대통령 담화에 이어 의사들에게 통일된 안을 제안하면 대화를 하겠다고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공은 의료계로 넘어간 셈인데요. 전국의대교수협의회는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가 아무 조건 없이 만나 대화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의협과 전공의들이 강경론을 굽히지 않고 있어서 의료계 차원의 통일된 제안이 나올지 미지수인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정부가 '2천명'에 대해 조정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이제 문이 좀 열린 것 같다"고 평가했는데?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대통령이 오늘 발표한 물가 안정화 조치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런 조치들이 이번 총선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총선이 다가올수록 후보들간 도덕성 검증 공방이 치열한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편법 대출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 양문석 의원 논란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양 후보가 집을 팔아 대출을 갚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음주운전하고 차를 팔면 용서가 되는 것이냐"고 하면서 사퇴를 요구했어요?

그런가하면,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는 경기도 양평에 가족 법인 명의로 땅을 매입하면서 '부친 찬스'로 대출을 받았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은 장 후보가 양평 땅을 사면서 8억 원대 대출을 받은 내역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추가 의혹을 부각하며 맞섰는데요. 장진영 후보에 대한 의혹, 어떻게 보십니까?

한편, 여당에서는 최근 당내 주류와 각을 세웠던 유승민 의원이 수도권 곳곳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당으로부터 별도 요청이 있는 건 아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후보들의 지원 요청이 잇따르면서 개별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는 건데요. 수도권 후보들이 지원을 요청하는 이유 뭐라고 보세요?

두 번째 이슈 키워드는 '광폭행보 문재인'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울산을 찾았는데요. "칠십 평생 살면서 지금처럼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어제 양산 지역에 이어 이틀 연속 현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현 정부 국정운영 비판 발언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우리가 경험한 최악의 정부는 바로 문재인 정부"라고 맞받았는데요.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 기억력이 나쁜 것 같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했는데요. 거듭 '검찰 독재 정권'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 3일을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며 "정치검찰이 원했던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재명 대표, 선거 전날까지 재판 출석이 예정돼 있는데요. 이번 총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이화여자대학교가 '성 상납' 발언으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수원정 후보에 대해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화여대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최근 공개된 김 후보의 명예훼손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법적으로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고요.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마지막 이슈 키워드는 '재외선거 투표율'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 투표율이 6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두 분께선 재외투표율이 높아진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늘 CBS라디오 토론회에서 공 후보 자녀의 부동산 보유 의혹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공영운 후보 딸의 성수동 부동산 의혹을 추가 제기하자, 공 후보자는 "규정에 문제없는 것을 가지고 문제 삼으면 안 된다"고 반박했는데요. 오늘 공방,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의힘은 거액의 다단계 사기 사건 수임 논란이 제기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를 고발했는데요. '범죄자금 수수 혐의'로 고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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