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민주” 66.2%…“본투표 국민의힘” 47.3%

  • 지난달


[앵커]
사전투표일까지는 불과 6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사전투표일에 국민의힘 지지층은 본투표일에 더 몰릴 것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기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22대 총선의 사전투표는 다음 달 5일과 6일 치러지고, 본투표는 10일에 치러집니다.

사실상 두 차례 선거가 진행되는 셈인데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민심을 미리 짚어볼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헤럴드경제 여론조사에서 사전투표 지역구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전투표일에 투표를 하겠다고 응답한 이들 중 지역구 정당 투표에서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자가 66.2%로 거의 2/3였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자는 19.8%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본 투표일에 투표하겠다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더 높았습니다.

본 투표일 지역구 투표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자는 47.3%였습니다.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자는 39.5%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선거 양상은 사전투표율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020년 총선 때 사전투표율은 26.69%였습니다.

2022년 대선선 때 사전투표율은 36.93%였습니다.

사전투표와 본투표 때 자기 당 지지층을 투표소로 끌어내기 위한 각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편집 : 이희정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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