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朴 사저’ 방문…총선 앞 보수 민심 다지기?

  • 지난달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26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이용환 앵커]
오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에 대구는 간 적이 있었으나 대구에 있는 이 인물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하고 만난 것은 두 번째, 세 번째? 오늘이 처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대구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만났습니다. 오전 11시 조금 전 따끈따끈한 영상입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에 입장하고 있는 모습. 비대위원장 취임하고는 박 전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처음입니다. 조금 전에 만남은 끝이 났고요. 11시에 시작이 됐고 11시 30분경에 끝났으니까요. 문 앞에서는 이번에 대구 달서갑에서 공천을 받은 유영하 변호사가 이렇게 맞이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윤재옥 대표 정광재 대변인 등의 모습이 보이죠.

그래서 한 30분가량 만났고 만남 이후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저렇게 기자들 앞에서 오늘 만남에서는 저 한동훈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러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하는 백 브리핑이 조금 전에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궁금해.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무엇이라고 하고 있는 거야?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보시죠. 이제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 사저 앞에 도착하는 모습인데. 궁금해, 궁금해. 그러면 박 전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사저 안에서는 어떤 모습이었어?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직 언론에 내부 영상은 아직 공개가 안 되고 있습니다. 아마 뉴스A 라이브 시간 중에라도 저 내부 영상이 전해지면 바로 저희가 알려드리도록 하고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후에 유영하 변호사가 또 기자들 앞에서 백 브리핑을 했는데. 그것은 제가 말로 설명을 드릴게요. 조금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면서 한 이야기는 이것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이렇게 나라가 어려울 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뜻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면서 얼마 전에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만나는 모습을 박근혜 제가 봤습니다. 참 보기 좋았어요. 저 두 분이서 단합하셔야 합니다, 뜻을 모으는 것이 중요해요. 이렇게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리고 이번 4월 10일 총선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는 이야기를 박 전 대통령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했다는 사실을 같이 오늘 만남에 배석했던 유영하 변호사가 전했어요. 정혁진 변호사님, 오늘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박 전 대통령의 만남은 어떻게 봐야 하는 것일까요?

[정혁진 변호사]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 번은 만나야 될 사이 아니었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한 번이 됐든 두 번이 됐든 세 번이 됐든 중요한 것은 언제 만나느냐가 중요했던 것인데. 그 날짜가 사실은 얼마 전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대구를 방문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간 김에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나 뵙고 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그때 그 만남이 그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이상하다, 의아하다 생각을 했었는데 아마 서로 간에 일정이 맞지 않았다는 이야기죠. 그 사이에 최근에 어떤 일이 있었느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가장 최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조금 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전달한 유영하 변호사 공천을 받았고. 반면에 도태우 변호사는 공천을 받았다가 취소가 되지 않았습니까. 이런저런 사정이 겹쳐가지고 지금은 여당 사정이 굉장히 좋지가 않잖아요.

그런데 박근혜 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릅니까? 선거의 여왕이라는 생각이 들잖아요. 그렇게 보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 입장에서는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정치 시작한 지 이제 석 달 남짓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니까 이러한 박근혜 전 대통령한테 경험이 많은 박근혜 전 대통령한테 조언을 받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것이 첫 번째 드는 생각이고.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여권 지지자들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나름대로 중요한 메시지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메시지가 다른 날도 아니고 총선을 보름 앞둔 지금 시점에서는 꼭 필요했을 것 같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