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황선홍호, 오늘 밤 태국전…오타니 "통역사 도박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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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황선홍호, 오늘 밤 태국전…오타니 "통역사 도박 몰랐다"


오늘 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태국과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을 갖습니다.

3차전에서 태국과 무승부를 기록한 우리 대표팀은 지난 사흘간 현지에서 강도 높은 적응 훈련도 거쳤는데요.

경기가 열리는 저녁에도 섭씨 30도가 넘을 것으로 예상돼 날씨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자신의 통역사 불법 도박 사건과 관련해 침묵을 이어온 오타니 쇼헤이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도박 사실을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밤 9시 반,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태국 방콕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차전을 갖습니다. 지난주 3차전에서 한 수 아래인 태국과 1대 1 무승부를 기록해 적잖은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요. 지난 태국전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지난번 경기가 끝난 뒤 우리 대표팀은 바로 태국으로 넘어가 사흘간 강도 높은 전술 훈련도 했다고 하는데요.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 보니 선수들이 모여서 제대로 훈련을 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분위기 어떻다고 전해집니까?

오늘 경기의 가장 큰 변수로 날씨를 많이 이야기하는데요. 경기가 현지시간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데, 그 시간에도 섭씨 30도가 넘는다고 하더라고요. 습도도 높다고 하는데 경기에 얼마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이번 경기가 태국 현지에서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5만석 가까운 좌석이 다 매진이 됐고, 태국 총리가 한국을 이기면 포상금까지 주겠다고 선언한 상황인데, 홈팀이라는 강점도 무시하지 못할 것 같아요. 역대 전적으로 봤을 때도 모두 원정 경기에서 패배를 하지 않았습니까?

특히나 오늘 경기가 열리는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은 우리 대표팀 역사에서 손꼽히는' 악몽'을 남긴 곳이기도 한데요. 26년 전에 우리 대표팀이 뼈아픈 패배를 한 적이 있죠? 어떤 경기였는지 자세히 좀 말씀해 주시죠.

지난 태국과의 1차전에서는 태국의 짜임새 있는 수비에 우리 대표팀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오늘 경기의 선발 라인업이 지난 1차 때와 비교했을 때, 좀 달라질까요? 특히 이강인 선수, 이번에는 초반부터 뛰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1차전에서 전술 효과를 본 태국이 이번에는 홈 이점까지 안고 자신감 있게 경기를 치르게 될 텐데요. 날씨 변수도 있는 상황에서 우리 대표팀은 어떤 전술을 선보여야 할까요?

현재 C조에서 우리나라가 승점 7점을 수확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이기면 좋겠지만, 만약 비기더라도 최종 3차 예선에 올라갈 수 있는 건가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현재 피파랭킹 22위인데요. 이번 경기에서도 만일 무승부에 그치게 된다면 랭킹 순위가 떨어져서 아시아 4위로 추락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성 선수도 언급을 했지만, 중국 리그에서 활동하다가 구금됐던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손준호 선수가 어제 한국으로 돌아왔는데요. 10개월 만에 풀려난 건데, 의혹이 다 해소가 된 건가요?

이번에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과 관련해 조금 전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먼저, 어떤 문제가 발생한 건지부터 짚어 주시죠.

오타니 선수가 통역사의 불법 도박 사실을 알았다면 징계 가능성도 있는 문제인데요. 오타니 선수가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통역사 불법 도박과 관련해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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