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민주당 ‘갭 투기 의혹’ 또 있어…이재명 답하라”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2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영선 후보가 공천 전격 취소. 낙마 이후에 국민의힘이 파상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 먼저 강전애 변호사님. 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 이야기는 부천을에 출사표 던진 김기표 후보가 강서 마곡 상가 2채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빚이 50억 원. 부채를 50억 그러니까 은행에서 담보 대출을 50억 정도 받고 65억 원에 상가를 매입했다. 이 부분이 갭 투기인가 아닌가, 이것을 문제 삼고 있네요.

[강전애 변호사]
맞습니다. 그리고 김기표 후보에 대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내용이 지금 처음 알려진 것이 아니거든요. 이 분이 청와대에서 비서관으로 있었는데 그 당시 이것이 문제가 되어서 형태는 자진 사퇴 형태였지만 실질적으로는 경질에 가까운 형태로 청와대에서 나온 바가 있습니다. 그랬는데 그것이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다시 또 이제 공천을 받게 된 상황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전체적인 재산은 65억 정도인데 그중에 50억 이상이 지금 빚이 있다는 말이죠. 이것이 지금 은행권에서 50억이라는 빚이 만약에 최근에 그렇게 대출받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만 5%라고만 해도 우리가 생각을 해도 1년에 이자를 2억 5천만 원을 내야 해요. 그렇다면 한 달에 2천만 원, 순수하게 2천만 원이 넘는 돈을 이자로 내야 되는 상황인 것입니다. 김기표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이 변호사 사무실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변호사 사무실로 수익이 있기 때문에 그 정도는 본인이 감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언론을 통해서 이야기하기도 했는데요. 글쎄요. 그렇다면 저는 변호사로서 또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한 달에 2천만 원을 이자로 낸다면 이분은 한 달에 변호사로서 수임료를 얼마를 받는 것인가. 왜냐하면 이 분이 서울중앙지검에서 특수부 검사로 활동을 했었고 그 이후에 청와대에서 반부패 비서관으로 잠시였지만 있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일종의 전관과 같은 형태로 정상적인 사건은 수임을 한 것인가.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대한변협에서의 조사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주말 동안 공천 취소를 했었던 이영선 후보에 대해서 이렇게 갭 투기하는 사람은 민주당에서는 후보로 낼 수 없다, 한 석을 잃는다 해도 낼 수 없다고 정확하게 밝혔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또 이재명 대표의 측근 김용의 변호인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이 김기표 후보에 대한 부분도 이재명 대표가 본인이 스스로 입장을 밝혀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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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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