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청조 공범 의혹' 남현희 재수사 요청

  • 2개월 전
검찰, '전청조 공범 의혹' 남현희 재수사 요청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전청조의 공범으로 지목됐던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경찰의 불송치 기록을 송부받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추가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오늘(22일)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씨는 연인이었던 전씨의 사기 행각에 가담하고 범죄 수익을 취득했다는 혐의로 지난해 11월부터 수사를 받았지만 경찰은 넉 달 만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전씨는 재벌 3세를 사칭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30억원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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