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도 '호투'...개막전 출격 준비 완료 / YTN

  • 3개월 전
류현진, 3회 외야수 실책성 플레이로 2실점
76구 투구…탈삼진 6개·최고구속 144㎞
한화, 시범경기 4연승…류현진 승리투수
김광현 4이닝 6실점 ’난타’…두산, 시범경기 7전 전승


프로야구 한화로 돌아온 류현진 선수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도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엿새 뒤 개막전 출격 준비를 완벽하게 마친 모습입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류현진이 정교한 타격을 자랑하는 노진혁을 시속 112㎞짜리 절묘한 변화구로 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롯데가 자랑하는 중심타선, 전준우와 유강남을 손쉽게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3회 실점 장면이 아쉬웠습니다.

평범한 외야 뜬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는 듯했지만, 우익수 임종찬이 햇빛에 들어간 공을 놓치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2점 모두 아쉬운 자책점으로 기록됐지만, 류현진은 5회까지 탄성을 자아내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76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6개를 잡아냈고, 2경기 연속 사사구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최고 구속을 시속 144㎞까지 끌어올리면서 엿새 앞으로 다가온 정규리그 개막전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류현진의 호투 속에 한화 타선은 5회까지 무려 14점을 뽑아내는 화력쇼를 선보이며 롯데를 크게 이겼습니다.

시범경기 4연승을 달리면서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호투를 펼친 류현진과 반대로, SSG의 김광현은 두산 강타선을 맞아 허경민에게 3점 홈런을 맞는 등 4회까지 6점을 내줬습니다.

김광현을 무너뜨린 두산은 SSG를 11 대 6으로 꺾고 시범경기 7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에이스 크로우가 5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한 KIA는 6회 황대인의 3점 홈런 등을 묶어 kt를 14 대 4로 크게 이기고 4연패에서 벗어났고,

NC는 6회에 터진 박건우와 서호철의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을 꺾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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